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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티브 디버깅

디버깅 지옥에서 탈출하는 66가지 전략과 기법

한빛미디어

번역서

절판

  • 저자 : 디오미디스 스피넬리스
  • 번역 : 남기혁
  • 출간 : 2017-05-20
  • 페이지 : 256 쪽
  • ISBN : 9788968487781
  • eISBN : 9788968488993
  • 물류코드 :2778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3.9점 (12명)
좋아요 : 46

소프트웨어의 완성은 디버깅!

이 책은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완성하는 마지막 기술을 가르친다. 저자는 35년 경험에서 깨우친 일반 원칙, 높은 수준의 전략, 구체적인 기술에 관한 조언, 효율 높은 도구, 창의적인 기법, 효과적인 디버깅과 관련된 행동 특성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66개의 전문 기법을 통해 디버깅 역량을 확장하고, 각 문제 상황에 맞는 최상의 접근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기법의 요점은 다음 슬라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옥문이 열렸다. 버그를 잡아라!

디버깅은 개발 시간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거의 없어서 제대로 된 디버깅 기술과 기법을 익히기까지는 평생이 걸릴 수도 있다. 이에 이 책은 가장 유용한 디버깅 방법, 전략, 기술, 도구를 선별하여 숙련된 프로그래머들이 디버깅 비법을 빠르게 마스터하도록 꾸몄다. 고립된 환경의 사소한 오류부터 얽히고설킨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장애까지, 여러분이 디버깅 지옥에 떨어졌을 때 가장 빠른 탈출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범용적인 기법부터 시작해서 점차 구체적인 기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먼저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오류를 해결하는 데 도움되는 전략(1장), 방법론(2장), 도구와 기법(3장)부터 설명한다. 이어서 디버깅 작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법들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4장에서는 디버거를 사용하는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5장에서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법을, 6장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컴파일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법을, 7장에서는 시스템을 실행하는 과정에 적용할 기법을, 8장에서는 멀티스레드 및 동시성 코드에 관련된 까다로운 버그들을 잡는 데 특화된 도구와 기법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

  • 다양한 소프트웨어 장애를 해결하는 높은 수준의 전략과 방법
  • 프로그래밍, 컴파일, 실행 시 적용할 구체적인 기법
  • 디버거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 믿고 투자해도 좋은 범용 기술과 도구
  • 막다른 길과 복잡한 미궁에서 탈출하는 첨단 아이디어와 기법
  • 디버깅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조언
  • 멀티스레딩, 비동기, 임베디드 코드 디버깅에 특화된 접근법
  • 향상된 소프트웨어 설계, 구축, 관리를 통한 버그 회피법
디오미디스 스피넬리스 저자

디오미디스 스피넬리스

아테네 경제경영 대학교의 경영과학 및 기술학과 교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소프트웨어 공학, IT 보안, 클라우드 시스템 공학이다. 2004년과 2007년에 각각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어워드를 수상한 『Code Reading』과 『Code Quality』의 저자이기도 하다. 200편 이상의 논문을 저널과 학회지에 게재했으며 2,500건 이상 인용됐다. 십 년간 「IEEE Software」의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기 칼럼인 ‘Tools of the Trade’에 글을 기고했다. macOS와 BSD 유닉스에 그가 작성한 코드가 탑재되었으며, UMLGraph, CScout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패키지, 라이브러리, 도구를 개발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와 컴퓨터 과학 박사를 취득했다. ACM과 IEEE의 시니어 멤버다.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IEEE Software」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남기혁 역자

남기혁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빛미디어에서 『Make: 센서』(2015), 『메이커 매뉴얼』(2016), 『이펙티브 디버깅』(2017), 『리팩터링 2판』(2020), 『전문가를 위한 C++(개정 5판)』(2023)을, 길벗에서 『핵심 C++ 표준 라이브러리(2판)』(2021), 『모던 C』(2022), 『Go 100가지 실수 패턴과 솔루션』(2023)을, 에이콘출판사에서 『Go 마스터하기』(2018),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2019, 2022), 『스콧 애론슨의 양자 컴퓨팅 강의』(2021) 등을 번역했다.

CHAPTER 1 고차원 전략

아이템 1: 모든 문제를 이슈 추적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아이템 2: 해결책을 웹에서 검색할 때 검색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아이템 3: 선행 조건과 후행 조건 만족 여부 확인하기

아이템 4: 문제 발생 지점부터 버그를 추적하거나, 프로그램 시작 지점부터 버그를 찾아나가기

아이템 5: 정상 시스템과 비정상 시스템의 차이점 분석하기

아이템 6: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디버깅 기능 활용하기

아이템 7: 빌드 및 실행 환경을 다양하게 구성하기

아이템 8: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기

 

CHAPTER 2 범용적인 디버깅 기법

아이템 9: 성공적인 디버깅을 위한 마음가짐

아이템 10: 효율적으로 문제 상황 재현하기

아이템 11: 코드 수정한 후 결과 확인까지의 시간 최소화하기

아이템 12: 복잡한 테스트 시나리오 자동화하기

아이템 13: 디버깅 관련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 구축하기

아이템 1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려하기

아이템 15: 서드파티 소스 코드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하기

아이템 16: 전문 모니터링 및 테스팅 장비 활용하기

아이템 17: 오류의 효과 극대화하기

아이템 18: 원격 디버깅 환경 구축하기

아이템 19: 디버깅 작업 자동화하기

아이템 20: 디버깅 전과 후에 정리하기

아이템 21: 비슷한 문제 모두 고치기

 

CHAPTER 3 범용 도구를 활용한 기법

아이템 22: 유닉스 명령줄 도구로 디버깅 데이터 분석하기

아이템 23: 명령줄 도구 옵션과 관용 표현 활용하기

아이템 24: 코드 편집기로 디버깅 데이터 탐색하기

아이템 25: 작업 환경 최적화하기

아이템 26: 버전 관리 시스템으로 버그 원인과 히스토리 추적하기

아이템 27: 독립적인 프로세스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모니터링 도구 사용하기

 

CHAPTER 4 디버거 활용법

아이템 28: 디버깅 버전으로 컴파일하기

아이템 29: 한 단계씩 코드 실행하기

아이템 30: 코드와 데이터 중단점 활용하기

아이템 31: 리버스 디버깅

아이템 32: 루틴 사이의 호출 흐름 추적하기

아이템 33: 변수와 표현식의 값을 분석하여 에러 찾기

아이템 34: 실행 중인 프로세스에 디버거 연동하기

아이템 35: 코어 덤프 다루기

아이템 36: 디버깅 도구 조율하기

아이템 37: 어셈블리 코드와 메모리 값 확인하기

 

CHAPTER 5 프로그래밍 기법

아이템 38: 의심스런 코드를 검토하고 손으로 실행해보기

아이템 39: 동료 검토하기

아이템 40: 디버깅 기능 추가하기

아이템 41: 로그 남기기

아이템 42: 단위 테스트 사용하기

아이템 43: 어서션 사용하기

아이템 44: 코드를 바꿔보면서 검증하기

아이템 45: 정상적인 코드와 문제가 발생한 코드의 차이점 줄이기

아이템 46: 의심스런 코드 간소화하기

아이템 47: 의심스런 코드를 다른 언어로 작성해보기

아이템 48: 의심스런 코드의 가독성과 구조 향상시키기

아이템 49: 버그의 증상이 아닌 원인 고치기

 

CHAPTER 6 컴파일 시간 기법

아이템 50: 생성된 코드 확인하기

아이템 51: 정적 분석 도구 활용하기

아이템 52: 빌드 결과와 실행 동작이 항상 일정하도록 설정하기

아이템 53: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디버깅 및 검사 기능 설정하기

 

CHAPTER 7 실행 시간 기법

아이템 54: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여 오류 찾기

아이템 55: 오류가 발생한 즉시 프로그램 중단하기

아이템 56: 애플리케이션 로그 파일 분석하기

아이템 57: 시스템 및 프로세스 연산에 대한 프로파일 분석하기

아이템 58: 실행 흐름 추적하기

아이템 59: 동적 프로그램 분석 도구 활용하기

 

CHAPTER 8 멀티스레드 코드 디버깅하기

아이템 60: 사후 디버깅으로 교착 상태 분석하기

아이템 61: 프로그램의 실행 흐름을 기록한 뒤 재생하기

아이템 62: 전문 도구로 교착 상태와 경쟁 상태 찾기

아이템 63: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을 분리하거나 제거하기

아이템 64: 자원 경쟁으로 인해 발생한 성능 확장성 문제 분석하기

아이템 65: 성능 카운터를 이용하여 거짓 공유 발생 지점 찾기

아이템 66: 고수준 추상화를 사용하도록 코드 다시 작성하기

Effective Debugging cover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디버깅은 뗄 수 없는 과정이다. 단순한 오타에서 숨어있는 로직 오류까지..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 학부에서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C언어로 과제를 구현할 땐 디버거를 쓸 줄 몰라서 printf로 변수값을 하나씩 찍고, 손으로 결과를 계산해보면서 디버깅을 했었다. Java, Javascript 등 다른 언어로 개발을 하면 그 언어에 맞는 도구를 이용해서 디버깅을 했었다. 디버깅을 누구에게 배운게 아니라 시간을 많이 허비한 적도 있고, 몰라서 유용한 도구를 적절히 쓰지 못한 경험도 많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책은 디버깅 전략과 같은 방법론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디버깅 도구의 사용법, 그리고 프로그래밍 기법, 컴파일 시점, 실행 시점과 같이 개발 단계별로 디버깅 전략을 소개한다. 저자가 디버깅이 굉장히 고된 작업임을 인지하고, 개발자가 온전히 그 작업에 몰입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 책은 차례대로 읽어도 되고 필요한 챕터를 먼저 읽어도 되는데, 후자를 추천한다. 각 아이템을 읽을 때마다 연관된 아이템의 레퍼런스를 잘 남겨놔서 왔다 갔다하면서 읽기에 좋다.

책의 난이도는 이펙티브 시리즈답게 솔직히 높다. 저자의 개발 경력만큼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디버깅 전략을 소개하고 있고, 개발하는 환경 또한 다양하다. 서버 개발자 입장에서, 원격 터미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범용 도구들을 소개해주는 것은 유용하게 봤다. 그렇지만,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시나리오가 훨씬 많았다. gdb를 사용하거나 어셈블리어 레벨에서 코드를 살펴보는 것은 꽤 생소했다.

아직 경력이 적어서 이 책의 전부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초보자라도 여전히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슈 트래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어떻게 구글링해야 원하는 결과를 필터링 해낼 수 있는지, 페어 프로그래밍, 리뷰 프로세스 구축, 유닛 테스트 등 버그가 제품에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방어하는 절차는 누구든지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개발자들이 디버깅하는 상황을 최소한으로 마주하길 바라면서 리뷰를 마친다.

안그래도 믿고 보는 Effective 시리즈인데 그 주제가 디버깅이라니!

직업 개발자로서 구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디버깅에 투자(a.k.a 삽질)하는것이 일반적인데, 이미 제목만으로도 이 책을 읽지 않은 개발자는 직무유기의 나태한 존재가 되어버리리라.

다른 Effective 시리즈가 완독 후에는 해당 언어의 숙련자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을 준 것처럼, 이 책을 끝내고나면 개발 자체의 고수가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 않을까?

책 커버부터 매끈하면서도 꺼끌한 것이 이 안에 대단한 내용이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부푼 마음으로 평소엔 가볍게 지나쳤을법한 ‘들어가며’와 같은 서문도 꼼꼼히 읽어나간다.


들어가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 책은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를 위한 것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 책을 이해할 때까지 붙잡고 있는다면, 고급 개발자에 한 걸음 다가서 있을 것이다.

Chapter 1 — 고차원 전략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다. 특히 가장 첫번째 주제인 모든 문제를 이슈 추적 시스템으로 관리한다는 부분에서 저자와 나의 코드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웹에서 적절한 검색어를 사용하기,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기와 같은 당연한 내용까지 굳이 하나의 주제로 다루어져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남았지만, 고수일수록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고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Chapter 2 — 범용적인 디버깅 기법

개발 언어, 플랫폼을 막론하고 꼭 필요한 디버깅 대원칙들이 잘 정리되어있다. 그중에서도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잠을 자는 방법을 소개한 부분에서 저자에 대한 신뢰감은 급격히 상승했다.

디버깅 데이터를 한 눈에 보기 위해 좋은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를 사용하거나 인쇄해서 보라는 부분에서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긴 했지만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곱씹게 되었다.

Chapter 3 — 범용 도구를 활용한 기법

유닉스 계열 커맨드라인에서 디버깅을 위해 사용 가능한 명령어의 조합, 환경변수 셋팅 등을 소개한 부분은 꽤나 유용했다.

반면 특정 제품을 소개할 때는 너무 다양한 플랫폼을 다루려다 보니 상대적으로 내용이 부실해져서 그다지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다.

Chapter 4 — 디버거 활용법

C, C++ 환경에서 gdb를 활용하는 예제가 대부분이다. 비쥬얼 스튜디오, 이클립스와 같은 플랫폼도 소개는 하나 단편적이다.

JVM 환경에서 IntelliJ를 주로 활용하는 내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이었다.

Chapter 5 — 프로그래밍 기법

가장 훌륭한 디버깅은 버그가 적은 가독성 높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라는 기본을 상기시켜준다.

Chapter 6, 7 — 컴파일 타임/런타임 기법

정적/동적 검사 도구를 소개하는데 역시 C, C++ 환경에 특화된 내용이 많다.

코드 레벨 디버깅을 넘어 성능, 리소스 모니터링까지 다룬다. 중요한 내용임에는 틀림없으나 영역 자체의 방대함에 비해 짤막한 분량인지라 아쉬움이 남는다.

Chapter 8 — 멀티스레드 코드 디버깅하기

멀티 스레드를 사용하는 코드에서 디버깅하는데 필요한 코딩 습관, 분석 도구, 이론적 배경 등을 설명한다.

멀티 스레드 관련 디버깅은 문제를 재현하기도 수정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마치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쉽게 넘어가곤 하는데, 이런 실수를 방지하고 일종의 가이드라인처럼 따라하기에 좋은 내용이 담겨있다.


여타 Effective 시리즈와는 다르게 아하! 하는 순간이 많지는 않았다. 또 보통 Effective 시리즈를 다 읽고나면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진 뒤 더 성장해서 다시 한번 이 책을 들춰보리라는 생각이 들곤 했지만, 이 책을 다시 보게 될 것 같지는 않다. (C, C++ 환경에서 작업하는 개발자가 된다면 혹시 모르겠다.)

40년 내공의 저자를 온전히 이해하기엔 나의 내공이 많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역시 디버깅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범주 안에 구조화되기엔 플랫폼과 환경에 특화된 암묵지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좀더 근본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할 수록 디버깅의 중요성은 감소하기 때문에 테스트하기 쉽고 가독성이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데 더 큰 노력을 들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펙티브 디버깅 

 

 - 디버깅 지옥에서 탈출하는 66가지 전략과 기법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있고 

 

공부를 좀 더 해보겠다는 열의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펙티브'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거나,

 

분야에 따라서는 1권이상 관련 도서를 

 

읽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얼핏 생각나는 '이펙티브' 라는 제목의 도서만 해도

 

이펙티브 C++, 이펙티브 STL, 이펙티브 C#, 이펙티브 자바,

 

이펙티브 파이썬, 이펙티브 유닛 테스트, 이펙티브 COM, 

 

이펙티브 자바 스크립트 등등 여러 권 입니다. 

 

 

이펙티브라는 제목이 붙은 거의 대부분의 책이 그러하듯

 

이 책 또한 기존 이펙티브 도서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펙티브 도서의 특징이라면, 

 

1. 해당 분야 (혹은 언어)의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2.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 보다는 미묘하면서 

 

   헛갈리기 쉽고, 오해하기 쉬운, 중요한 사항들을 알려준다

 

3.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다.

 

4. 두께에 비해 난이도는 쉽지 않다.

 

그 외에도 이런 저런 특징들이 있겠지만, 우선은 이 정도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 '이펙티브 디버깅'은 '전형적인' 이펙티브 도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이 많지 않다 보니 책도 그다지 두껍지 않고

 

금세 읽을 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했었지만, 

 

기대를 저버리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디버깅'이라는 주제에 맞추다 보니, 

 

다양한 환경, 다양한 상황은  기본이라서, 

 

자신이 경험했던 개발 환경이나 상황이 아니라면, 

 

근본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개발 경험만 있는 사람에게 

 

유닉스에 대한 이야기나 임베디드에 대한 이야기 들은  

 

그다지 실감나지 않는 먼 나라 얘기처럼 들릴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디버깅에 대한 일반적인 주제로 부터 시작해서 

 

세부적인 경우로 들어가는 설명 방식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갖는 가치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디버깅에 대한 일반적인 가이드 라인으로서 그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신이 아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라면, 좀 더 쉽게 이해하거나, 적용해 볼 수 

 

있고,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이

 

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코드를 입력하는 것 보다, 

 

디버깅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던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디버깅을 통해 프로그래밍의 쓴 맛(?)을 봤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음에는 좀 덜 쓴 맛(?) 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effective software development series의 최근판

- 효과적인 디버깅을 위한 전략과 기법을 설명한 책

  - 부제인 "디버깅 지옥에서 탈출하는 66가지 전략과 기법" 에서 책의 주제와 개략적인 내용이 파악된다.

- 책은 크게 "전략과 기법", "기술과 도구", "디버깅 요령" 등 기본적인 개발 자세부터 상세한 디버깅 팁까지 전반적인 개발 단계에서 디버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들을 다룬다.

  - 다만, 너무 다양한 환경(OS, 개발언어)과 경우의 수에 대응하려고 하다보니 큰 주제인 디버깅의 이모저모를 보여주는데는 성공하지만, 특정 상황에 맞는 레퍼런스로써의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다.

  - 특히, 개발 초기 단계에서 명세서를 작성한다던가, 이슈 추적 시스템을 사용하는 등의 조언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effective 시리즈를 구매하는 독자가 기대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 반대로, 깊이 있는 주제는 너무 구체적이고 언어/환경 의존적이어서 그  언어나 그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소 귀에 경 읽기'가 될 확율이 높다.


- 책의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 일단 표지 소재가 너무 특이한데, 기분 좋은 촉감은 아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니 판단은 각자의 몫)

  - 글이 너무 길게 늘어지는 점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책을 쉽게 질리도록 만든다. 원본을 보지 않아 평가가 쉽지 않지만, 번역본에서는 조금 더 문단을 나누어 글을 단순하고 간략해게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 글자 크기가 작고, 영어와 한글이 동시에 쓰여지는 부분에서 구분이 쉽지 않는 점도 문제다.

  -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각 '아이템' 별 장 구분(페이지 넘김)이 없어 글 읽기가 불편하고, 필요한 부분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인데, 요즘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와서 내지 재질이 번쩍번쩍하고 빛반사가 심한 책은 읽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닌데, 이 책이 거의 최고였다. (심지어 전자책보다도 더 읽기 힘들었다.)


- 책에 대한 기대가 커서인지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

  - 차라리 특정 언어나 특정 환경을 기준으로 책이 쓰여졌다면, 예제와 툴이 설명되었다면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든다.

  - 이대로는 특정 상황의 레퍼런스로 활용하기도 어렵고(어느 부분에서 내가 참조할 팁이 있는지 찾을 길이 없음) 특정 언어의 디버깅 교재로 쓰기에도 부족한 점이 많다.


- 기존의 effective C++ 이나 effective java 시리즈와는 구성이나 내용 전개가 좀 다른데, 아쉽다.

- 뭐,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해결하는... 그게 디버깅 아니겠나.

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Effective DEBUGGING(부제 : 디버깅 지옥에서 탈출하는 66가지 전략과 기법)"이란 무시무시한 비법이 들어있을것만 같은 그런 책이다.
 
일단 이 책을 처음 받자마자 느낀점이 2가지가 있다.
 
첫번째, "책이 매우 얇다"라는 것이다. 255페이지라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책들의 2/3정도 두께이다.
두번째, "표지의 감촉이 매우 달랐다"라는 것이다. 여지껏 만져본 책 표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런 느낌? 우레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매우 감촉이 좋았다. 다만, 지문자국이 너무 많이 남는다는 것은 함정!
 
 
자, 제목처럼 효과적인 디버깅을 위한 방법 66가지 전략과 기법이 매우 궁금해진다. 
 
먼저 이 책의 독자 대상은?
  •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 대상
라고 되어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라면 아마도 66가지의 내용중 2/3는 이미 알고 있거나 실천하는 방법일 것이라 생각한다.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개발자>라면 신세계 또는 들어보았던 방법들로써 매우 유익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Effective DEBUGGING>의 구성은?
총 8가지 범주에서 활용할 수 있는 66가지 디버깅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 고차원 전략
  • 범용적인 디버깅 기법
  • 범용 도구를 활용한 기법
  • 디버거 활용법
  • 프로그래밍 기법
  • 컴파일 시간 기법
  • 실행 시간 기법
  • 멀티스레드 코드 디버깅하기
챕터 1~8까지 주어졌지만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으며 필요하거나 관심가는 분야부터 읽으면 될 것 같다.

 

 

내가 선택한 Effective DEBUGGING 방법은?

자 그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66가지 중 직접 경험하고 공감갔었던 방법들을 선별해보았다.

 

  • 아이템1. 모든 문제를 이슈 추적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 아이템9. 성공적인 디버깅을 위한 마음가짐
  • 아이템10. 효율적으로 문제 상황 재현하기
  • 아이템11. 코드 수정 후 결과 확인까지의 시간 최소화하기
  • 아이템18. 원격 디버깅 환경 구축하기
  • 아이템26. 버전 관리 시스템으로 버그 원인과 히스토리 추적하기
  • 아이템32. 루틴 사이의 호출 흐름 추적하기
  • 아이템35. 코어 덤프 다루기
  • 아이템39. 동료 검토하기
  • 아이템42. 단위 테스트 사용하기
  • 아이템51. 정적 분석 도구 활용하기
  • 아이템55. 오류가 발생한 즉시 프로그램 중단하기

 

경험상 선별된 위 12개의 방법들의 내용은 책을 읽어보시면 다들 공감하실 것이라 예상된다.

"아이템9. 성공적인 디버깅을 위한 마음가짐"이라는 방법이 효과적인 디버깅을 하기 위한 가장 1순위가 아닐까 싶다. 

"아이템39. 동료 검토하기"에서는 "고무 오리 기법(Rubber duck technique)"이라는 것을 소개한다. 어떤 의미인지 풀어보면; 자신이 작성한 코드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찾는 기법으로써 의심되는 코드 또는 포인트를 동료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다보면은 자신이 실수하고 있던 부분을 스스로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이템39번 같은 경우는 정말 공감한다.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자신의 코드를 조금 더 냉정하게 바라보게 된다.

그 때 자신의 실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놀랍다 놀라워!

 

 

책을 덮으며...

이 책의 저자는 3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책을 썼다고 한다. 

분명히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66가지 방법 이외에 수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 중에서 이 66가지 정도는 이해하고 실천 또는 활용하기를 바라는 핵심포인트만 나열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책의 66가지 방법이 다양한 IT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수 도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방법은 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그런 내용임은 틀림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은 경험많은 개발자분들이 읽으신 후 후배 개발자분들에게 조언해주는 방법도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글을 마친다.  

 

[디자인]

도서 표지는 주황색과 검은색이 혼합된 배경에 1과 0이 많이 등장한다. 얇지만 강한 느낌이다. 질감이 독특하다. 표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까만 색은 고무 코팅된 것 같다. 게이밍 마우스의 러버 코팅 질감과 유사하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수의 IT 도서를 접해보았는데, 이 책의 표지 재질이 가장 독특했다. 뭔가 '이펙티브'다운 강력함을 강조하고 싶었다면 꽤 성공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저자인 디오미디스 스피넬리스는 아테네 대학교의 교수이다. 2004년과 2007년에 각각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어워드를 수상한 『Code Reading』과 『Code Quality』의 저자이며, macOS와 BSD 유닉스에 그가 작성한 코드가 탑재되었다. 35년간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에서 깨우친 디버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서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번역]

역자인 남기혁 님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기업에서 SDN 및 IoT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역자는 현재까지 약 20권 이상의 IT 도서를 번역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서, 이 책에서도 번역의 기본 원칙을 잘 지키며 준수한 번역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내용]

이 책은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집필되었다. 사실 중급 이상의 프로그래머라면 이미 도서 제목에서 그 유명한 이펙티브 시리즈의 도서임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이펙티브 시리즈는 특정 언어 자체에 대해서 차근차근 풀어주는 초급도서는 아니며, 오히려 프로그래밍 실무에서 활용할 때 막히거나 문제가 되기 쉬운 부분을 짧은 팁 형태로 해결해주는 중/고급서의 형태로 출간된다. 

 

그만큼 난이도가 상당하다. 책을 멋지게 독파해서 66개의 아이템을 한 번에 이해하는 것은 어지간한 내공이 있지 않은 한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독자층은 중급 이상의 개발자들이다. 희귀한 형태의 오류 때문에 며칠 밤을 새우면서 고생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무릎을 치면서 감탄하게 되는 책이다. 

 

어느 분야나 그렇겠지만, 프로그래밍 역시 입문/초급서는 풍부해도 중고급자가 믿고 볼 수 있는 도서는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펙티브 디버깅은 큰 고민 없이 주문해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책이다. 

 

[단점]

책 내에 사용된 언어가 Java/Python/Javascript 등의 범용적인 언어 한두 개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다양한 O/S와 언어를 넘나든다. 예를 들면 윈도우 환경에서 비주얼 스튜디오의 디버깅을 설명하다가 다음 페이지에서 갑자기 리눅스 환경의 gdb 디버깅이 등장하는 식이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언어의 디버깅 기법에 대한 아이템은 읽고 나서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결론]

이 도서는 코딩 중에 정말 오류를 찾기 힘들 때, 고수의 조언을 듣는 느낌으로 펼쳐보면 유용할 것 같다. 아울러, 본문 중 각 아이템의 ‘기억할 사항’만 추려 정리한 아래의 요약 슬라이드는 책 내용의 효율적인 복습에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slideshare.net/wegra/66-75840986

 

Effective Debugging 2.png

 

저는 가장 원초적인 디버깅인 결과 출력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IDE를 사용하면 브레이크 포인트를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내용은 전략, 범용, 도구, 디버거, 프로그래밍, 컴파일 시간, 실행 시간, 멀티스레드 8개 장으로 구분한 66 아이템이 있습니다.

 

다른 이펙티브 시리즈 책처럼 문맥의 흐름보다는 각개격파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결된 아이템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디버깅을 위한 도구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면 좋지만 몰라도 단순 무식하게 처리할 수 있기는 합니다.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는 삽질이 될 수 있다는게 문제죠.

 

아이템들을 보다보면 조금 주눅 들지만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도구나 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개발, 실행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디버깅을 다루다보니 생소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환경의 개발자에게 유닉스 커맨드 라인 명령어를 조합한 디버깅은 버겁네요.
자주 쓰는 방식을 아이템 항목에서 만나면 으쓱해지는 느낌을 가져도 좋겠습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이템의 시작과 요약 부분을 보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읽고 내것으로 만들고, 아니면 다음을 기약하면 됩니다.
곁에 두고 디버깅 하기전에 훑어 찾아보면 팁이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디버깅을 위한 옵션과 도구 한두개쯤 알아두자구요.

 

 

 


 

 

프로그래밍을 하는 분이라면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마감 시간에 쪼달려 보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자신과 타협을 할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아쉬움이 남을 때면 서점에서 디버깅 관련 서적을 찾아보곤 했는데 이 책은 전략적인 접근법에 대해서 고찰이 되어 있어서 아주 맘에 들었다.

 

책의 난이도는 높은 편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었고, 내가 해본 실제 프로젝트와의 비교를 하면서 챕터를 하나씩 정리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250페이지 정도 밖에 안되는 얇은 책이지만 굉장히 많은 시간을 들어서 읽게 되었고, 다 읽고 난 후에는 요즘 내가 관심이 있어서는 부분의 챕터를 다시 몇 번을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프로젝트 시작전에 한 번 읽고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 책이었다.

 

 

 

  범용 도구를 활용한 기법에서는 다양한 툴과 OS에서 어떻게 사용을 할 것인지에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디버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프로젝트 경험이 적은 분이라면 이 책을 흥미롭게 보기 힘들어 보이지만,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앞두거나 마친 분(프로젝트 관리자, 프로그래머, 중간 관리자 등)들이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samsung|SM-G930S|Normal program|Center-weighted average|1/15sec|F/1.7|0.00 EV|4.2mm|ISO-250|Flash did not fire|2017:06:06 01:32:22

 

표지의 느낌은 흡사 해킹책을 연상시켰다.

 

검은색표지와 0과 1의 연속..

 

Effective 시리즈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터라,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어느정도는 믿고 구입하는 분위기다.

 

이 책도 그 이름값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또한 부제에서처럼 "디버깅 지옥에서 탈출하는 66가지 전략과 기법"이 어떤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samsung|SM-G930S|Normal program|Center-weighted average|1/60sec|F/1.7|0.00 EV|4.2mm|ISO-80|Flash did not fire|2017:06:06 01:32:44

 

첫장을 넘기면서 드는 생각은 대상으로 하는 독자가 적어도 중급 이상의 개발자라는 것이다.

 

입문 및 초급 개발자에게는 이해하지 못할 내용이 다소 들어있는 느낌이며,

 

중, 고급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제껏 정리해준 책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었던 디버깅에 관한 총 망라한 책을 만나보는 느낌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몰랐던 기법들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 넘기는 장의 내용이 "과거와 미래의 멘토에게"라고 한 것 같다.

 

과거에 누군가에게 멘토가 되었던 사람.. 그리고 앞으로의 누군가에게 멘토가 될 사람에게 어울리는 내용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디버깅이라고 하면, 당연 개발이 끝나고 난 뒤 수정을 반복하는 과정에만 국한되어 기술할 줄 알았던 내용이,

 

소프트웨어의 설계단계, 구현단계, 관리하는 단계에서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목차는 다음과 같다.

 

CHAPTER 1. 고차원 전략

CHAPTER 2. 범용적인 디버깅 기법

CHAPTER 3. 범용 도구를 활용한 기법

CHAPTER 4. 디버거 활용법

CHAPTER 5. 프로그래밍 기법

CHAPTER 6. 컴파일 시간 기법

CHAPTER 7. 실행시간 기법

CHAPTER 8. 멀티스레드 코드 디버깅하기

 

 

상세한 챕터별 아이템을 기술하고 싶었지만 부제에서와 같이 66개나 되는 방대한 기법을 나열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관련 도서 판매 페이지를 참고하면 더욱 매력적인 제목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samsung|SM-G930S|Normal program|Center-weighted average|1/60sec|F/1.7|0.00 EV|4.2mm|ISO-125|Flash did not fire|2017:06:06 01:32:57

 

책을 넘기면서 인상깊었던 것은

 

책을 읽을때 줄을 치면서 중요한것을 기록하던 나의 습관을 이미 파악한 것인지

 

중요한 내용에는 BOLD(굵은글씨) 처리를 해 놓았다.

 

따라서 중요한 부분만 훑고 넘어가거나, 빠르게 습득하기 위한 사용자를 배려하였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이슈관리부분부터 상세한 구현에 대한 내용과 심지어는 필기를 했던 예시까지 그림으로 첨부한 것을 보면서 가능하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흔적이 보였다.

 

 

 

 

samsung|SM-G930S|Normal program|Center-weighted average|1/60sec|F/1.7|0.00 EV|4.2mm|ISO-160|Flash did not fire|2017:06:06 01:34:01

 

그리고 더욱 인상깊게 보았던 것은 위와같이 "기억할 사항"이라는 항목을 두어

 

이미 읽었던 사람들이 다시한번 요약문을 보면서 다시 내용을 상기하고자 할 때

 

별도의 메모 없이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던것을 볼 수 있다.

 

 

 

구성도 목차에서처럼, 대분류(챕터) - 소분류(아이템) 으로 구성되어, 복잡하지 않고 아주 간단하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마치 군더더기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델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samsung|SM-G930S|Normal program|Center-weighted average|1/20sec|F/1.7|0.00 EV|4.2mm|ISO-200|Flash did not fire|2017:06:06 01:34:16

 

 

맨 뒤에는 광고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관련도서를 명시함으로써, 중급이상의 개발자가 어떠한 책으로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기재하였다.

(이 중 나는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한 권만 읽었었다.)

 

"리팩토링" 및 "코딩의 기술"을 읽고싶게 만들었고, 머지않아 읽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장점과 단점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장점으로..

 

- 실무진을 겨냥하여 구성한 내용으로 겉핧기식이 아닌 실재적인 도움이 되도록 함(추상적인 내용을 최대한 자제)

- 복잡하지 않은 매우 단순한 구성

- 중급 이상의 개발자가 실력향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목적성 분명한 내용

- 중요한 내용에  Bold처리로 빠른 습득이 가능하도록 함

- 각 아이템별 요약정리 항목으로 빠른 다시보기를 가능하도록 함

 

아쉬운 부분으로는

 

- 언어 및 플랫폼에 무관하게 구성하려다보니 실제 해당되지 않는 개발언어 및 환경에 해당하는 내용이 다수 존재

- PC 개발 위주에 해당하는 예제가 많아 모바일 개발에는 해당하지 않는 항목 및 예제가 많음

- 독자의 수준 및 독자가 최소한 알아야 하는 사항에 대해 별도의 명시가 없어서, 잘못된 타겟층이 구입할 가능성 존재(제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준높은 내용의 구성)

 

 

나의 관점에서 이 도서를 평가해보면 다음과 같다.(기존과 다르게 점수폭을 넓히기 위해 5에서 10으로 만점을 조정하였다.)

 

가격: 8 / 10

내용: 8 / 10

디자인: 7 / 10

구성: 9 / 10

 

저자: 디오미디스 스피넬리스(Diomidis Spinellis)

옮긴이: 남기혁

대상자: 적어도 5년 이상 개발 경험이 있는 중급 이상의 실무 개발자, (일부 내용에 한해)프로젝트 매니저 - 환경 구축 및 이슈 관리에 해당하는 내용

가격: 24,000원

전체 페이지: 255페이지

 어느덧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한지 2년째가 되어간다. 아마 다른 포스트에서 소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하는 일은 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그중에서도 특정 플랫폼에 올라갈 드라이버나 wrapper를 개발하는 업무를 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개발 환경 구성 및 공유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main job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이다.

 회사에서 하는 일중에 개인적으로 느끼는 어려운 일을 꼽아보면 여러개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디버깅이 차지하는 비중에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라면 그 하드웨어에 맞는 문서를 분석하고 그에 맞게 개발해야 되는데, 말 그대로 디버깅이 필요하다는 말은 십중팔구 내가 해당 하드웨어의 스펙을 잘못 이해하고 개발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말은 즉, 다시 문서를 읽고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정에 치이고 있는 상태에서 디버깅을 위해 시간을 내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디버깅 방법론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빠르고 쉽게 원인 분석과 해결 방법을 얻을 수 있는지 관심을 가진다. 이번 포스트에서 다룰 책이 바로 이 디버깅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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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책의 구성은 지금까지 내가 읽은 여타 책의 진행방식과 확연히 달랐다. 이 책은 크게 디버깅에 대한 66가지 방법론을 쭉 서술해놓은 책인데, 글을 읽다보면 좀 당황스러운 부분들이 종종 있었다. 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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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과 같이 아이템 x번 참조와 같이 어떤 장으로 되돌아가야 해당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형식으로 전체 맥락이 진행된다. 마치 프로그래밍으로 비유를 하자면 스파게티 코드? 글의 흐름이 딱 순차적으로 흘러가는게 아니라 몇 장 건너 어디를 참조하라는 식으로 되어 있어 읽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한 글의 내용이 특정 언어에 한정되어서 언급된게 아닌지라 해당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읽기가 매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한창 C code로 언급되다가도 갑자기 shell script가 나오는가 하면, 어떤 부분에서는 Java로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해당언어가 익숙하지 않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관심을 잃고 그냥 넘겨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해당 내용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만 파악한다면 언급된 언어가 무엇이던간에 상관없을 듯한데, 이런 방식의 책을 처음 읽는 독자라면 금방 흥미를 잃을 수도 있을 여지가 있다.

 사실 이 책을 이해하는 방법은 글의 서두에 잘 표현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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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형적으로 방법론을 쭉 나열한 책이기 때문에 물론 처음부터 읽고, 이해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필요한 파트를 먼저 읽고 거기에서부터 파생되어 읽는게 좋다고 언급되어 있다. 책에서 주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파트는 크게 전략기법/기술도구/디버깅 요령 으로 나누고 있는데, 가령 멀티쓰레드 환경에서 contention 에 대한 내용을 찾고 싶으면 책의 맨 뒷절에 소개되어 있는 "멀티스레드 코드 디버깅하기" 라는 챕터를 읽으면서 내용을 숙지하면 된다. 굳이 앞 챕터에 있는 내용에 신경을 써가며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초급 개발자가 뭔가 개발 디버깅에 대해서 숙지하기 위해 읽을 책으로 추천하기엔 조금 불편한 책이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도 그럴 뿐더러 이를 실습할 수 있는 예시 언어/환경이 제각각이라, 해당 환경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내용들이 책 곳곳에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디버깅을 해보는 예제를 따라해보려 해도, "아 어떻게 해당 환경을 구성하지..." 하는 고민만 남기고 시도도 못해봤다. 그런 예제 진행과 관련한 부분은 이 책에서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단, 이책에서 나온 용어를 이해하고 있는 수준이고, 뭔가 디버깅에 대한 경험이 어느정도 쌓인 상태에서 비기를 얻고 싶다 하는 중급 개발자 이상이라면 이 책은 더할 나위없이 디버깅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책이 될거란 생각을 해본다. 어떻게 보면 실력이 는다기 보다는 이 책의 제목에서 언급하는 효율적인 디버깅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보다보면 정말 많은 언어와 방법(책의 장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여기에 과연 적합한 내용이 담겼을까 하는 고민도 들긴 했지만)들이 소개되어 있다. Python이나 Java같은 High level language부터 Assembly 같은 Low level Language도 다루고 하드웨어 관점이 강한 Multicore나 Cache 관련 문제 발생시 디버깅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다 읽으면서 딱 책의 제목을 곱씹어보았다. 다시 읽어보기도 했지만, 이 책은 "디버깅이 무엇이다" 라는 것을 설명하는 책은 전혀 아니고, "디버깅을 효율적으로/광범위하게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 라는 것을 언급하고 한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아마 이 책을 고려하는 독자라면 이 부분을 고려하고 선택하면 좋을 거 같다.

 

 참고로 저자의 github repo에 가면 해당 책에 대한 예제 소스가 올라와 있다. 책 내용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예제라도 살펴보면서 저자가 말하고 했던 요지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출처: http://talkingaboutme.tistory.com/854 [자신에 대한 고찰]

CHAPTER 1. 고차원 전략

CHAPTER 2. 범용적인 디버깅 기법

CHAPTER 3. 범용 도구를 활용한 기법

CHAPTER 4. 디버거 활용법

CHAPTER 5. 프로그래밍 기법

CHAPTER 6. 컴파일 시간 기법

CHAPTER 7. 실행 시간 기법

CHAPTER 8. 멀티스레드 코드 디버깅하기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템별로 나누어 놓아서 목차를 보고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바로   있다는 점이다.

차례대로 읽어도 좋지만시간이 없고 내가 원하는 부분만을   있다.

 

또한 개발자로서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을 한번  짚어주고

구현하기 전에는 어떤식으로 설계하고 개발을 하면 좋을지를,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어떤 도구를 어떤식으로 사용하면 좋을지를,

알기 쉽게 작성해 놓았다.

중간중간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어떤 아이템(chapter 아이템이라 표현) 보면 도움이 되는지도 나와있어서 따라서 보기 좋았다.

 

특히나 여러분야(임베디드하드웨어소프트웨어 ) 두루 맞추어서 나와 있었다.

그리고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도구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한번 보고 따라서 구축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개발 전에 설계  환경 구성이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개발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테스팅하는 방법과 코드리뷰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세가지 주제로 설명을 했다.

전략과 기법장애에 대처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항을 설명

기술과 도구디버깅을 위해 투자해야  대상과 기술과 도구를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디버깅 요령문제  대응  적용할 만한 요령에 대해 설명.

 

소프트웨어의 설계 단계

역할에 맞는 고차원 메커니즘 적용

디버깅 방식 마련

시스템의 작동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로그 남기는 메커니즘 구성

유닉스 명령줄 도구를 스트립트로 작성하여 활용

내부에서 발생하는 오류는 명확히 들어나게 준비

오류가 발생한  메모리 덤프를 가져오는 방법 확보

소프트웨어가 비결정적으로 실행되는 원인과 현상 최소화

 

소프트웨어의 구현 단계

동료로부터 피드백 받기

루틴을 작성할 때마다 단위 테스트 만들기

어서션으로 가설과 코드의 정확성을 검증

코드를 최대한 가독성안정성 있는 형태로 구현

빌드과정에 비결정성이 발생할 근원을 차단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작업을 관리할 

이슈를 기록하고 추적

작업할 이슈를 분류하고 우선순위 작성

버전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의 변경 사항을 기록

이전 버전과  버전을 비교할  있도록 배치

도구와 라이브러리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와 임베디드 시스템을 디버깅하기 위한 전용 키드 마련

원격에서 디버깅하는 환경 구축

- cpu 저장공간 준비

코드리뷰와 멘토링을 통한 개발자끼리의 협업 유도

 

테스트 중심의 개발 방법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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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리뷰 - 리뷰자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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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Effective Debugging

디오미디스 스피넬리스 지음 // 남기혁 옮김

 

 디버깅은 프로그래머의 숙명과도 같은 존재이다. "Hello World"라는 간단한 문장을 화면에 뿌리는 순간부터 우리는 디버깅이라는 난제와 동거동록하는 사이가 된 것이라 봐도 무난하다. 분명 A에서 B로 동작하게 만든 함수가 어느날 A에서 B가 아닌 A에서 Z로 작동한다면 과연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아마도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라면 자리를 박차고 컴퓨터를 뽑아서 창문밖으로 집어 던질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전혀 예상도 못했거니와 어디부터 접근해야할지도 모르는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제를 본 서에는 66가지의 전략과 기법이라는 내용으로 우리의 잠재된 분노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책에 관한 본격적인 리뷰에 임하기에 앞서 어떤 사람들에게 본 서를 권하는지 적어보도록 하겠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본 서는 프로그래밍을 갓 입문한 사람이 가볍게 읽기에는 내용의 전문성이 어느정도 있다. 대략적으로 프로그래밍 관련 학과에서 적어도 3학년 정도 재학하였거나 혹은 필드에서 2년 이상 일한 사람이 읽어보기 권한다. 왜냐하면 갓 입문한 사람이 본 서를 읽기에는 약어와 전문단어가 많이 나오며 또한 컴퓨터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어느정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초보자인데 너무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실 것이라면 하나하나 실습하기 보단, 한번 쭉 가볍게 읽어보기를 여러번 즉 다독 해보길 권한다. 그렇다고 하여 초심자가 아닌 분이라 해서 한번 읽고 말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주의하길 바란다.

    

【책의 구성】 'Effective Debugging책의 구성은 어떠한가.


망치 본 서는 우리가 프로그래밍 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를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프로그래머가 가져야할 정신 상태에서 부터 범용적인 디버깅 기법, 도구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디버깅하는 방법 그리고 프로그래밍 하는 방법, 어셈단을 분석하는 방법과 최종 보스인 멀티 스레드에 관한 문제까지 정말 알차며 프로그래머라면 꼭 알아야할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 사례와 방법 그리고 어떤 경우에 위의 방법들이 좋은지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있으니 꼼꼼히 읽어보길 권한다. (위에서 말한 가볍게 읽어보라는 것은 훑어보라는 것이 아니라 꼼꼼히 읽되 모르는 내용은 과감히 패스해가면서 읽어보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니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Effective Debugging를 읽으며…….】

 본 서는 정말로 프로그래머로써 거의 10년 이상 살아오면서 본 블로거가 경험했던 그리고 이미 수행했었던 일들을 깨알같이 정리해둔 훌륭한 책이었다(물론 아직 블로거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프로그래머로써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끈기와 해결하고자하는 의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어선 안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겨주는 책이었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중요한 키워드에 볼드처리를 해두어 해당 키워드 중심으로 내용을 읽어가면 되어서 핵심을 파악하는데에 있어서 상당히 효율적인 구성이었고 무엇보다 디버깅의 케스들을 예제로써 보여주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편했다. 다양한 회사들에서 제공하는 디버깅 분석 툴들을 핵심 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디버깅 툴의 기능을 익히는데에 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됬다. 다만 책의 겉표지가 상당히 느낌이 새로운 그런 느낌이여서 ? 그 감촉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책으로 여훈이 남을 것 같다.



 

점수…….

구성 : ★★★★☆ 내용:★★★★★  디자인: ★★★★☆ 전문성 : ★★★★☆


#본 리뷰는 리뷰자 김종욱의 저작권에 귀속되므로 참고시 참고 URL 명시 및 저작자에게 사용 통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리뷰의 점수 및 평가 내용은 김종욱 리뷰자의 한정된 것이므로 지극히 주관된 평가 임을 명시합니다.

#학습과 관련된 질문과 문제에 대한 질문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스스로 찾아서 학습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학습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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