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ization 이라는 영역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한 분야이고, 그 중 Xen도 우리나라에서 소수의 커뮤니티에서만 다뤄지는 툴이다. 사실 우리나라에 Xen 관련 번역책이 한권 있었지만, 원리 위주의 책이라 실제 케이스에 적용해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북을 통해서 Xen을 3개의 영역으로 나눴서 설명했고 그중 CPU 가상화에 대한 코드와 그에 대한설명이 이 책에 담겨있다. 분량이 얼마 안되지만 실제로 담겨있는 내용만큼은 분량을 넘어서는 듯하다. 다만 Xen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