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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

한빛라이프

집필서

절판

  • 저자 : 도선미
  • 출간 : 2017-06-15
  • 페이지 : 424 쪽
  • ISBN : 9791185933559
  • 물류코드 :5155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5점 (6명)
좋아요 : 242

헤매지 않고 바로 통하는 현장밀착형 여행서 ‘리얼 시리즈’

상하이 디즈니랜드 정보까지, 가장 최신의 상하이 가이드북 

 

상하이에 대해 아는 건 ‘중국에 있는 도시’라는 사실뿐이라면? 여행 고수라도 막상 중국 여행을 앞두고 막연한 두려움이 앞선다면? 보는 맛 읽는 맛이 있는 친절한 가이드북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 쑤저우>로 상하이 여행을 시작해보자. 

이 책은 ‘실용주의, 재미주의, 현장주의’를 콘셉트로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리얼 시리즈’의 장점을 두루 담았다. 오랫동안 사랑 받은 상하이의 명소뿐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까지 고루 실었고, 상하이 개념도, 구역별 상세 지도, 테마별 지도, 지하철 및 도시관광버스 노선도 등 최신의 지도를 담아 실용적이다. 중국어를 못해도,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상하이 여행에서 헤매지 않게 여행 준비부터 실전 정보, 대중교통 정보까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음식점, 상점, 택시 등 상하이 곳곳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국통 저자의 여행 팁을 풍성하게 담았다. 휴대용 부록 지도뿐 아니라 모바일 지도, 모바일 중국어 인덱스, 중국어 회화 카드까지, 이 책만의 특별한 혜택도 놓치지 말자.

 

[부록지도 다운로드 링크]

1. 상하이 지하철 노선도 - https://goo.gl/DNnH9s

2. 상하이 관광버스 노선도 - https://goo.gl/hZis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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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미 저자

도선미

<여행신문>과 자매지인 <트래비>에서 중국 전문 기자로 일했다. 그 후 개별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내일투어’ 출판팀에서 《상하이로 가출하기》, 《타이완으로 가출하기》, 《큐슈로 가출하기》를 만들며 여행업과 여행서에 대한 견문을 쌓았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보팀장을 거쳤고, 현재는 <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트래비>의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여행 콘텐츠 전문 기획사 ‘&Story’를 운영 중이다.

블로그 mitikas29.blog.me

 

PART 01 한눈에 보는 상하이 PREVIEW SHANGHAI

이토록 가까운 상하이!

상하이 한눈에 보기 

8가지 키워드로 미리 보는 상하이

여행이 즐거워지는 베스트 키워드 8 

여행이 깊어지는 문화 키워드 8 

핵심만 쏙쏙! 역사 키워드 12 

이곳만은 반드시! 상하이 여행지 8

 

 

PART 02 한 걸음 더, 테마로 즐기는 상하이 INSIDE SHANGHAI

 

CHAPTER 01 현대 미술부터 루프톱 바까지! 유럽처럼 즐기는 상하이

현대 미술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현대 미술의 허브 

카페 | 취향 따라 즐기는 개성 만점 카페 

건축 |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상하이 건축 

골목과 도심 공원 | 걸으며 힐링하는 골목과 도심 공원 

시장 | 미소와 인정이 넘실대는 현지 시장 

공연 | 상하이의 밤은 낮보다 즐겁다, 이색 공연 

셰프 레스토랑 | 특급 셰프들이 만드는 최고의 성찬 

루프톱 바 | 옥상 테라스에서 즐기는 야경과 칵테일 

호텔 & 스파 | 고르는 재미가 있는 호텔 & 스파

 

CHAPTER 02 삼시 세끼가 모자라! 입이 즐거운 상하이 로컬 음식

REAL GUIDE | 입 안 가득 퍼지는 여행의 진수 상하이 & 중국요리 베스트 10 

샤오츠 | 가볍게 즐기는 주전부리 샤오츠 베스트 10 

샤오룽바오 | 부드러운 만두피와 육즙의 향연 샤오룽바오 맛집 베스트 3 

성젠바오 | 굽는 소리까지 맛있는 군만두 성젠바오 맛집 베스트 3 

훠궈 | 펄펄 끓는 국물에 살짝 데쳐 먹는 훠궈 맛집 베스트 3 

중국식 아침 | 호텔 조식 부럽지 않은 중국식 아침 베스트 4 

국수 | 까다로운 입맛 살려주는 강남 누들 로드 베스트 5 

밀크티 |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1일 1밀크티 

여름 과일 | 생각지 못한 맛에 놀라는 상하이 여름 과일 열전 

REAL GUIDE | 식당에서 바로 통하는 중국어 & 팁 가이드

 

CHAPTER 03 비행깃값 버는 상하이 쇼핑 완전 정복

상하이 쇼핑 리스트 | 고르는 재미가 넘치는 상하이 쇼핑 리스트 20 

편의점 | 특산품부터 주전부리까지 편의점 쇼핑 베스트 15 

로컬 패션 브랜드 | 현지라서 더 특별한 쇼핑, 로컬 패션 브랜드 

중국 차 | 여행에 향기를 더하는 중국 차 선물 고르기 

REAL GUIDE | 쇼핑에서 바로 통하는 중국어 & 팁 가이드

 

 

PART 03 진짜 상하이를 만나는 시간 REAL SHANGHAI

구역별로 만나는 상하이 

상하이 대중교통 

오감 만족 추천 여행 코스

 

CHAPTER 01 로맨틱 상하이의 시작, 와이탄 THE BUND

ACCESS | 와이탄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와이탄 추천 코스 

REAL MAP | 와이탄 상세 지도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한눈에 쏙쏙! 와이탄 건축 파노라마 

REAL GUIDE | 와이탄의 숨은 그림 찾기

[스페셜]

THE BUND & PEOPLE | 와이탄에서 만난 사람들 

WRITER’S Q&A | 와이탄 들여다보기 

REAL SPOT | 와이탄 북부, 문학 기행 

REAL SPOT | 와이탄 북부, 건축 기행

 

CHAPTER 02 타임머신 없이 떠나는 미래 도시, 푸둥 PUDONG

ACCESS | 푸둥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푸둥 추천 코스 

REAL MAP | 푸둥 상세 지도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푸둥 4대 마천루 키재기

[스페셜]

REAL SPOT | 황푸 강변, 예술 기행

 

CHAPTER 03 오랜 전통과 푸근한 서민 정서, 올드 시티 OLD CITY

ACCESS | 올드 시티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올드 시티 추천 코스 

REAL MAP | 올드 시티 상세 지도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이것만은 꼭 보자! 위위안 팔경 

REAL GUIDE | 위위안 상점가에서 기념품 득템하기

[스페셜]

OLD CITY & PEOPLE | 올드 시티에서 만난 사람들

 

CHAPTER 04 활기 넘치는 상하이의 명동, 런민 공원 RENMIN PARK

ACCESS | 런민 공원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런민 공원 추천 코스 

REAL MAP | 런민 공원 상세 지도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상하이 박물관에서 꼭 봐야 할 전시물 12

 

CHAPTER 05 감각적인 트렌드 메카, 신톈디 XINTIANDI

ACCESS | 신톈디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신톈디 추천 코스 

REAL MAP | 신톈디 상세 지도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신톈디 스타일 추천 디자이너 쇼룸 베스트 5

 

CHAPTER 06 상하이적 삶, 프랑스적 삶_옛 프랑스 조계 FORMER FRENCH CONCESSION

ACCESS | 옛 프랑스 조계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옛 프랑스 조계 추천 코스 

REAL MAP | 옛 프랑스 조계 상세 지도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옛 프랑스 조계 골목 산책하기 

REAL GUIDE | 자전거 타고 옛 조계 달리기

[스페셜]

WRITER’S Q&A | 옛 프랑스 조계 들여다보기

 

CHAPTER 07 명품 거리 뒤에 숨은 기막힌 반전, 징안 JINGAN

ACCESS | 징안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징안 추천 코스 

REAL MAP | 징안 상세 지도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장위안의 스쿠먼 건축 포인트 

REAL GUIDE | 상하이의 영혼 ‘스쿠먼’과 ‘농탕’

[스페셜]

JINGAN & PEOPLE | 징안에서 만난 사람들 

REAL SPOT | 징안 북부, 예술 기행

 

CHAPTER 08 가볍게 떠나는 근교 여행지, 어라운드 시티 AROUND THE CITY

 

SECTION 01 내 생애 최고의 테마파크, 상하이 디즈니랜드 

ACCESS | 상하이 디즈니랜드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상하이 디즈니랜드 추천 코스 

REAL MAP | 상하이 디즈니랜드 상세 지도 

3단계로 끝내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SECTION 02 물길 고즈넉한 그림 같은 풍경, 주자자오 마을 

ACCESS | 주자자오 마을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주자자오 마을 추천 코스 

REAL MAP | 주자자오 마을 상세 지도 

주자자오는 어떤 마을일까? 

SEE〮EAT〮SHOP | 추천 스폿

 

 

PART 04 상하이 근교 도시 여행 SHANGHAI PLUS

 

CHAPTER 01 천 년 역사 호반 도시의 품격, 항저우 HANGZHOU

ACCESS | 항저우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항저우 추천 코스 

REAL MAP | 항저우 상세 지도 

항저우는 어떤 도시일까?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21세기판 시후 버킷 리스트 9 

REAL GUIDE | 룽징 차마을 제대로 여행하기

 

CHAPTER 02 중국인들의 전통적인 이상향, 쑤저우 SUZHOU

ACCESS | 쑤저우 여행의 시작 

REAL COURSE | 쑤저우 추천 코스 

REAL MAP | 쑤저우 상세 지도 

쑤저우는 어떤 도시일까? 

SEE〮EAT〮SHOP | 추천 스폿 

REAL GUIDE | 쑤저우가 올드하다는 편견은 버려! 진지후 공원

 

 

PART 05 상하이에서 바로 통하는 여행 정보 EASY SHANGHAI

 

GUIDE 01 여행이 쉬워지는 준비 편

한눈에 보는 여행 준비 A to Z 

STEP 01 상하이에 대해 알아보기 

STEP 02 여권 만들기 & 항공권 예약하기 

STEP 03 숙박 예약하기 

STEP 04 중국 비자 만들기 

STEP 05 여행 일정 & 예산 짜기, 기차 & 현지 투어 예약하기 

STEP 06 환전·쇼핑하고 로밍·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STEP 07 D-1 라스트 체크, 짐 꾸리기

 

GUIDE 02 망설임 없이 따라 하는 실전 편

STEP 01 여행의 첫걸음, 상하이로 출국하기 

STEP 02 상하이 입국 절차 A to Z 

STEP 03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상하이 시내로 

푸둥 국제공항에서 상하이 시내 & 근교로 

REAL GUIDE | 도난 & 분실에 대처하기

REAL GUIDE | 알아두면 유용한 현지 여행 팁

 

GUIDE 03 헤매지 않고 바로 통하는 교통 편

지하철 이용하기 

택시 이용하기 

시내버스 이용하기 

투어 버스 이용하기 

페리 & 유람선 타기 

기차 이용하기 

시외버스 이용하기 

REAL GUIDE | 주요 기차역 및 버스 터미널

 

SPECIAL GUIDE 여행의 감동을 더하는 호텔 & 스파

상하이 추천 호텔 

상하이 추천 호스텔 

항저우 추천 호텔 

쑤저우 추천 호텔 

상하이 추천 스파

 

Index

#실용주의: 처음 가는 상하이, 헤매지 말자

“난 누구? 여긴 어디?”를 읊조리게 만드는 첫 여행지. 도통 읽을 수 없는 한자에 영어까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상하이 여행을 수월하게 만들어줄 비장의 카드를 소개한다. 이 책의 최신 구역별 지도에는 QR 코드도 함께 실었다.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상하이 여행에서는 구글맵이 길 찾기의 답이다. QR 코드 스캔 한 번이면 주요 스폿이 마킹된 구글맵이 스마트폰 화면에 펼쳐진다. 또한 택시를 타거나 기차표를 살 때 등 영어는커녕 손짓발짓도 통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면지에 실은 중국어 회화 카드를 보여주자. 여기에 여행 일정에 맞는 교통수단과 주요 기차역 및 버스 터미널 정보, 택시 탑승 시 주의사항 등 이 책에서 소개한 실용적인 여행 정보를 활용하면 헤매지 않고 상하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재미주의: 테마별로 즐기는 상하이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까지

상하이는 중국과 유럽의 점이지대다. 중국에 대한 고루한 이미지는 상하이에서 하나하나 즐겁게 깨진다. 보는 맛이 있는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새롭게 상하이를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된다. 현대 미술관, 카페, 루프톱 바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골라 상하이 여행 콘셉트를 정해보자. 여기에 입이 즐거운 로컬 음식과 특색 있는 쇼핑 리스트까지 더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상하이를 만날 수 있다. 애정 어린 공간을 소개하는 상하이 사람들과의 인터뷰, 장소와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글은 덤이다. 

 

#현장주의: 중국 여행 전문가가 만들다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깊을수록 여행의 경험은 달라진다. 언어가 통한다면 금상첨화다. 중국통 저자가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여 추려낸 이 책의 스폿들은 그렇기에 더 특별하다. 오랫동안 사랑 받는 명소뿐 아니라, 2016년에 개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 젊은 예술가들의 아지트 M50, 기이한 건축물 1933 라오창팡 등 매력적인 공간들을 만나보자. 또한 이 책은 유서 깊은 호텔부터 럭셔리 호텔, 부티크 호텔, 로컬 체인 호텔까지 중국 호텔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호텔과 만족도 높은 스파까지 까다롭게 골라 소개한다.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 쑤저우>만의 특별한 혜택

• 휴대용 부록 지도 – 최신 상하이 지하철 노선도, 도시관광버스 노선도가 한 장에!

• 모바일 지도 – QR 코드 스캔 한 번이면 책 속 지도가 내 스마트폰 속으로 

• 모바일 중국어 인덱스 – 버튼만 누르면 책에 소개된 중국어 스폿명 복사 완료!

• 중국어 회화 카드 – 보여주기만 하면 중국어를 몰라도 의사소통 척척!

중국의 상하이는 면적으로만 보면 서울의 10배이고 인구는 2,4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메트로폴리스다. 건축뿐만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모두 그 안에 담겨 있어서 볼 것도 많고 느낄 것도 많다. 오래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그곳 상하이에는 어떤 매력들이 숨겨져 있을까. 중국 비자가 있고 마음만 먹는다면 불과 2시간 만에 상하이의 푸둥 국제공항으로 날아갈 수 있다. 서울에서 대전 가는 것보다 더 가까운 곳이다. 

 

 

상하이의 숨은 속살을 쏙쏙 빼서 알려주는 이 책은 상하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상하이에 여러 번 다녀온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상하이 타워부터 상하이 아쿠아리움 해저 터널과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JW 메리어트 상하이 도서관과 상하이 디즈니랜드 같은 볼거리를 비롯하여 가장 유명한 작가 루쉰를 만날 수 있는 곳 상하이. 

 

상하이는 기원전 4,000년경 ~ 200년경에 작은 어촌 마을에서 기원하였는데 당나라 때야 비로소 도시로서 불리며 무역항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주목받지 못하던 상하이가 국제무대에 이름을 내밀기 시작한 것은 바로 19세기 중반에 일어난 아편 전쟁 때로 결국 청나라는 영국에게 패해 1842년 '난징 조약'을 맺고 홍콩을 영국에 넘겨주게 된다. 

 

변방의 도시 상하이가 지금의 모습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식민지 시대를 겪으면서부터다. 반식민지가 되었던 이곳의 중국인들은 서양인들의 문화를 치욕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중국 혁명의 아버지인 쑨원을 비롯하여 장제스, 마오쩌둥 모두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의 침략에 항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시 십수 년 동안 상하이에 둥지를 튼 적이 있다. 

 

책으로만 접하는 것이지만 현대의 문명이 자리 잡은 상하이에는 오래된 카페나 100년이 넘도록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서민 골목이 있어서 좋다. 비교적 물가가 비싼 곳이기도 하지만 럭셔리 호텔에서 100년의 역사를 가진 히스토릭 호텔과 아트호텔,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엔드 로컬 체인 호텔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호스텔이 공존하는 곳이다. 

 

역시 여행에서 먹방은 뺄 수가 없는데 그 사진만 봐도 입맛이 도는 느낌이다. 달콤한 상하이식 장조림이라는 홍사오러우나 보양식으로 먹는다는 옌두센, 상하이식 훈제 생선 요리인 쉰 위, 부산에 가면 먹어볼 수 있지만 상하이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털게 요리 다자시에나 민물 새우튀김인 요우바오샤는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음식이다. 

 

여행에서 쇼핑을 빼놓을 수가 없으니 간단한 실전 중국어 회화를 보기로 하자. 사실 앱도 잘 나와 있어서 소통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찾고 다시 읽고 하는 것도 일이다. 중국 성조가 표시가 안되어 있는 아쉬움은 뒤로 해보자. 

 

저것 좀 보여주세요 (칭 바 나서 게이 워 칸이샤)

그냥 둘러보고 있어요 (주스 칸이칸)

이건 얼마예요? (저거 둬사오 첸?)

비싸요 (타이구이러)

할인되나요? (넝자더마)

 

상하이의 영혼은 '스쿠먼'과 '농탕'에 있다고 한다. 1860년에서 1940년까지 지어진 다세대 주택 스쿠먼은 유럽과 중국 건축 양식의 결합이 특징이며 베이징의 주택 사이의 골목인 후통이 있듯이 상하이에는 골목을 농탕이라고 한다고 한다. 

 

21세기판 시후 버킷 리스트들

 

01 쑤디 제방 : 항저우의 관리로 일했던 송나라의 시인 쑤둥포가 쌓은 제방으로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02 취위안펑허 정원 : 연꽃 군락지로 매년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100종의 연꽃이 화사한 곳이다.

03  류랑원잉 : 남송 시대에 가장 큰 황제의 정원으로 규모가 중국스럽다.

04 레이펑 탑 : 영화로도 본 적이 있는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천 년을 수련한 흰 뱀 백소정과 인간 허선이 사랑을 했는데 그 죄로 백소정이 갇힌 곳이 레이펑 탑이라고 한다.

...... 

 

책은 너무 정보가 많아서 여러 번 읽어야 할지도 모른다. 역사를 다루면서도 음식을 넣어놓았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겪었던 팁들도 섞여 있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했던가. 책으로 보면 조금의 속살을 만나는 것이겠지만 제대로 된 속살을 만나기 위해서는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해보고 경험하고 읽어보는 것이 좋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가장 최신 상하이 책인 리얼 상하이를 보게 되었다.

 한빛라이프에서 리얼시리즈로 교토에 이어 나왔는데, 100배즐기기나 다른 책들처럼 시리즈룩을 가지면서도 상하이의 첫자인 S를 차별점으로 갖는 표지 디자인을 가졌다. ( 기존에 출간한 교토, 오사카 시리즈는 O 였다. )

 

상하이는 인구 2,400만명에 외국인만 100만이 살고 있고, 서울의 10배의 크기의 현대 중국의 정점을 찍은 곳이다. 중국의 수도는 베이징이지만, 흔히 경제수도는 상하이라고 하지들 않던가?

 수없이 많은 높은 건물들을 짓기 위해 전세계의 타워크레인이 상하이에 모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하이는 항상 공사판이었고, 높은 건물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모습들이 전부 사라지고 크고 높은 건물들이 들어찬 곳이 아니라, 뒷골목과 도시의 도처에서 1000년 작은 어촌이던 모습까지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이 다른 여행책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무엇일까? 에서 강조하는 3가지 장점 중에서 지도와 QR코드가 너무 마음에 든다. 

뒤에 다시 이야기 해보도록 하고, 책을 살펴보면 한빛라이프 서적에서 많이 시도하는 일러스트레이트로 쉽게 도시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하는 부분으로 시작한다. 딱딱하게 설명하는 기존의 책보다 이런 점이 여행에 맞는 감성으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책은 여러가지 여행테마와 일정으로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추천해주는 코스와 음식점, 쇼핑등을 소개하고 다시 지역별로 지도와 코스, 보고 먹고 쇼핑할 거리를 다시 알려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요새 블로그와 여행카페에서 쇼핑샷을 침대에 모아놓고 찍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최신 책 답게 최신 트렌드로 살만한 목록을 저렴한 편의점 물품부터 추천하고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책의 REAL MAP으로 상세지도 부분인데, 너무 자세한 지도보다는 중요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지도로 나와있어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앞에서 장점으로 설명한 QR코드가 나와있는데, 이 QR코드를 찍으면 미리 해당 목록이 전부 입력된 페이지로 이동하여 상세한 지도와 위치는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두었다.

 

 앞서 일러스트레이트에 신경을 많이 썻다고 했는데, 실제 가이드 페이지에서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설명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여 많은 내용을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은 상하이와 상하이의 근교 도시인 항저우 20페이지, 쑤저우 20페이지로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한 번이라도 해외 여행을 했던 여행자들에게는 대부분 쓸모없는 여권 만들기부터 시작하는 내용, 다른 책에서는 제일 앞에 위치하여 페이지를 차지하는 내용을 과감히 책의 말미로 옮기고 간략하게 기술한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중국은 무비자 국가가 아니기에 중국 비자 만들기에 대한 내용은 필독해야 할 것이다.  


 

 책의 마지막은 책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지도와 다른 도시보다는 영어가 잘 통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어를 모르면 쉽지 않은 현지 사정을 감안하여 제공하는 2장의 중국어 회화카드가 있어서 실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았다.

 

 책은 전반적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다만 저자가 단순한 관광 정보 모음집이 아니라 상하이에 대한 인문학적 안내서가 되길 바랐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나 인문학적인 부분은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신정보와 보기 쉬운 구성, QR코드를 지원하는 지도등으로 여행에 있어는 충실한 여행 서적임은 분명한 것 같다.

상해는 한번 다녀왔지만 이책 만큼 많은 정보를 보지 못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들 다 뒤져도 없는 미술관들 정보도 있구요.


지하철교통편, 지도 모두 다 있어요.

 

100만원어치 가격은 될만한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여러 여행책을 봤지만 이책많큼 좋은 상세한 정보가 있는책은 처음입니다.

나는 상하이에 익숙하다.

 

업무차 출장을 수시로 다녀오다 보니 무척 익숙하긴 하지만...

업무차 출장이란게 돌아다니는 곳이 항상 같고 주재원과 동행하다보니 실제 가보고 싶은 곳은 다녀보질 못했다.

그 유명한 동방명주도 그 주변만 지나왔지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다.

 

몇 달간 준비했던 시험도 치뤘고... 기분전환과 대리만족을 위해 '리얼 상하이'를 읽어봤다.

거의 모든 여행지 소개서가 그렇듯 매장과 여행지, 맛집 등 정보들이 뒤섞여 있어서 잉여짓도 해봤다.

마인드맵으로 목차를 정리해놓고, 한 챕터씩 체크하면서 읽어봤다.

 

지도도 펴놓고 체크하면서 읽어보니... 이해가 더 잘되는 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도 눈에 들어오더라.

 

이 책의 장점은 몇 군데 삽입해놓은 'REAL GUIDE'란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지도나 관광지, 추천 코스, 식당 같은 것은 대부분 비슷하거나,  실제 방문시기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저자와의 협찬으로 기재되었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냥 흘려보게 되는데...

 

책 중간에 삽입되는 'REAL GUIDE'같은 정보는 저자의 노하우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경우는 중국여행 전문가의 책이라서 그런지 인문학적 배경도 조금씩은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신선했다.

상하이를 몇 개의 지역으로 구분해서 코스를 소개한 것은 여행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어차피 한 번 여행가서 모든 곳을 샅샅히 살펴볼 수는 없으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책자에도 실려있던 여행 체크리스트 같은 것이 맘에 든다.

나 같은 경우에도 비행기에 탄 후에야 잊어먹고 놓고 온 것들이 생각나는데...

이런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놓고 차근 차근 준비하면 나같은 실패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회사 업무때문에 중국 광저우에서 4개월간 지낸 적이 있었다.

중국어 무식자로써 어디갈 때마다 수첩에 끼워놓고 도움을 받았던 것이... '간단한 중국어 회화' 프린트물이었다.

스마트폰도 있었지만 언제 밧데리가 떨어질지 몰라서 아예 프린트해서 갖고 다녔었다.

 

중국어 단어를 외워가도 실제 택시기사나 식당에 가선 통하지 않았다.

영어도 통하질 않았다. 당시 광저우 바이윤 국제공항에서도 비자카드를 안받던 시기였으니까...

 

그 때 도움을 받았던 것이 프린트 물이었다.

말로해서 안될 때, 프린트물을 보여주면 되었으니까.

 

이 책에도 그러한 생존 중국어가 정리되어 있다.

살짝 아쉬운 것은 책 중간 챕터에 나눠져 있어서, 급할 때 찾기가 어려울 듯 하다.

전문가들은 모른다. 상대를 앞에 세워놓고 책을 뒤져본단 것이 얼마나 초조한 순간인지...

 

그리고 하나 더, 항저우와 쑤저우에 관한 부분인데...

이 책에서 언급하는 관점은 상하이 여행에 잠시 짬을 내서 다녀오는 컨셉으로 다룬 것 같다.

 

물론 출장이지만 내가 다녀온 경험으로 봐선, 그 규모나 역사적 유래 등 다룰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별도로 책을 내도 충분한 분량이 나올 듯한데... 살짝 아쉽다.

어쨌든 이 책의 포커스는 상하이였으니 그랬을 듯 하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 책은 여러 가지 정보를 인포그래픽과 배경지식 소개를 통해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책만 봐도 상하이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다음에 상하이에 갈 때는 순수한 여행으로 다녀오고 싶다.

 

 

 

 

그 때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리얼 상하이_페이지_2.png

 

 

중국은 일과 여행으로 위해, 청도, 남경 등을 방문한 적 있다. 중국을 처음 방문할 당시만 해도, 쓸만한 여행 가이드북이 없다보니, 어딜 어떻게 다녀야 할지 많이 막막했다. 여행 가면 곳곳을 빨빨거리고 골목골목을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나인데도 중국은 언어의 장벽과 함께 너무 많은 것을 몰랐기에 상대하기 쉬운 곳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중국 여행을 딱히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에 본 한빛라이프 도선미 저자의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 쑤저우 ( REAL SHANGHAI )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어딜 어떻게 어떤 일정으로 돌아다니지? 후회하지 않는 볼거리, 먹거리는 뭐가 있지? 교통편은 어떻게? 등 그동안 가졌던 중국 여행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일단 상하이는 전부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책을 자세히 살펴봤다.

전체 구성은 5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다.

PART 1은 상하이 지역을 전체적으로 훑어 보는 곳으로 상하이의 지역적, 기후적 특징, 상하이타워나, 후신팅과 같은 대표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사진과 인포그라피로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다.

 


PART 2는 THEME, EAT, SHOP 이란 세 가지 주제 테마로 상하이를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본다. EAT, SHOP의 경우 음식주문이나 쇼핑에 필요한 간단한 중국어 회화도 담고 있고, 꼭 알아야 할 팁 가이드도 알려주고 있어 여행에 좀 더 자신감을 준다.

 


PART 3이 실제 구체적인 상하이 여행 가이드 부분이다.

상하이 상하이 쉽게 말은 하지만, 상하이는 서울의 10.5배나 되는 무척 큰 지역이다. 그만큼 여행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면 여기저기 우왕좌왕하다 시간만 낭비하고 몸도 피곤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하이 대중교통 설명으로 시작하여, 2박 3일, 1박 2일 기본 코스를 제시하고 있으며, 상하이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 불리는 와이탄, 미래 도시 푸동, 전통의 올드 시티, 런민 공원, 신톈디, 프랑스 조계 지역, 징안,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같은 주변 지역을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도 보여주고 있다.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진 추천 지역 지도와 함께 명소, 유명 먹거리, 쇼핑몰 등에 관한 위치, 교통편, 운영시간, 가격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다. 음식은 저렴한 길거리 요리부터 미슈랭 가이드에 나오는 특급 쉐프들의 고급 요리까지 잘 다루고 있어서 두고두고 오래 기억나는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내용 중에는 REAL GUIDE, REAL TIP, REAL SPOT REAL + 같은 여행에 요긴한 정보도 약방의 감초처럼 여행자에게 됴움을 주고 있으므로 빼놓지 말고 보자.

 


PART 4는 항저우, 쑤저우 같은 상하이 근교 도시를 다루고 있다.

항저우 공항을 이용하여, 항저우 관광 후, 상하이로 이동하는 코스도 좋을 거 같고, 쑤저우 경우 고속 열차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상하이 여행 중에 당일 치기로 다녀오는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을 것이고, 일정이 바쁘면 이 지역을 과감히 패스해도 된다.

 


PART 5는 여행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월별 축제 정보, 중국 비자 발급, 환전, 호텔 예약, 공항 이용 정보, 대중교통 이용법 등이 나온다. 대중 교통 이용은 어디 나라나 꼭 알아둬야 할 중요한 정보이고, 여행에서 하나씩 이용할 때마다 뭔가 내가 대견하다는 느낌을 주게 하는 요소이므로 꼭 숙지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책 맨 뒤에는 상하이 지하철 노선도와 도시관광버스 노선도, 잘라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회화 카드도 있어 편리하다. 아울러 책 곳곳에 나오는 지도를 보면 QR 코드가 있는데 이곳을 앱을 써서 스캔하면 바로 그 위치의 구글맵이 뜨게 되어 있다. 이것들은 여행자를 위한 꼼꼼한 배려라 생각된다.


상하이, 상하이, 쉽게 말하지만, 상하이는 서울의 10.5 배나 되는 무척 큰 지역이다. 따라서 여행 계획을 신경 써서 세워야 한다. 괜히 욕심부려 무리한 일정을 잡으면, 몸 고생, 마음고생만 심해질 수 있다. 즐거워야 할 여행이 안 좋은 기억만 남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일정은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다행히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 쑤저우'는 현실성 있는 자세한 각종 여행 코스를 제시하므로 그것을 참고해서 만족스러운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여행 안내서는 여행지 정보 제공 이상으로 시간적, 금전적 절감도 해준다. 

이젠 부담 느끼지 않고, 상하이 여행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한빛미디어 도서 네번째 리뷰는 "REAL SHANGHAI" 리얼 상하이 이다.

 

부제(?)로 PLUS 항저우, 쑤저우라고 나와있다.

인접하여 더 갈수 있는 장소인가보다.

 

이 도서는 출판사가 한빛미디어와는 조금 다르게 "한빛라이프"라고 되어있다.

 

좀 더 전문서를 출간하고자하는 의미에서 한빛미디어와 다르게 한빛라이프로 분리해서 운영하는 듯 보인다.

 

표지 안쪽을 보니 여행, 취미, 육아, 자녀교육, 가정살림에 대해서는 한빛라이프에서 다루는 주제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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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겉표지는 사실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좀 정적이고 단정한 내용이 적혀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표지였다. 그림이나 사진보다는 글이 더 많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었다.

 

화이트보다 좀 더 컬러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면, 그 느낌이 크게 와 닿지 않았을까?

 

"리얼~"시리즈의 여행가이드는 처음이기에 어쨌든 궁금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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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상하이를 읽기 위해 구성을 기재해놓은 부분이다.

 

이 부분은 매우 필요한 부분이며, 그렇기 때문에 잘 구성되어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책의 내용 부분으로 들어가면 보이는것이, 생각보다 정신이 없다. 표지와는 다르게 컬러풀한 사진과 그림들이 많은 영역을 차지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보니 그럴수도 있다. 어쨌든, 지도나 그래프에서 범례가 필수인 것처럼,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튜토리얼 역할을 하는 이 INSTRUCTION은 매우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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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 전 필수로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키워드로 정리해 놓은 부분이다.

 

사실 여행지를 아무리 조사해도 요약을 잘 해놓거나 수집을 잘 해놓거나 하지 않는다면, 막상 그곳의 계절은 어떤지, 물가는 어떤지 등등.. 기본적인 요소에 매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갈 수 있다.

(내가 갔던 여행지 중 아직도 해당 면적에 대해서는 잘 가늠이 가지 않는 곳이 많기는 하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정리는 너무 고마운 부분이며, 이 여행지에 대한 매력이나 실제적인 부분을 빠르게 파악하기가 좋다고 본다.

실제로 운전을 잘 하지 못하는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면, 지하철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를 파악하는것만으로도 여행갈만하다고 결정하는데는 충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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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실 여행 가이드북에 대부분 나와 있는 것인데, 아무래도 많은 책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심플하면서 담겨있어야할 정보는 모두 담아놓았다.

 

마치.. 패키지 투어가 아니더라도 일정을 빠르게 계획하는데는 무리없도록 한 것이다.

 

특히 관광지를 거쳐갔을때의 비용까지 산출한 것을 보면, 섬세하다고 본다. 특히나 이 책은 2017~2018 최신판이라고 되어있으니, 물가가 크게 차이나지도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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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해당하는 각 장소에 대한 설명이다.

 

자유여행을 택했다면 현지가이드가 없음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 본문은 바로 그러한 부분을 채워준다.

 

사실 현지 가이드와 함께해도 이 정도의 설명을 많이 웃돌기는 어려울것 같다. 차라리 이처럼 내가 알고싶은 부분만 아는것도 좋지 않을까?

 

5년전 상해에 갔을때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간것도 기억이 나서 해당 부분을 읽어보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택시를 타고 해당 장소를 이동할 일도 있을텐데, 그럴 경우 장소에 대해 중국어로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중국어를 옮겨놓았다. 정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길찾기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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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EASY SHANGHAI라는 섹션인데, 여행 준비부터 시작하여, 입출국, 지하철 이용하기 등, 각 통과해야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샅샅히 파해쳐놓은 부분이다.

 

처음 여행가는 사람이나, 아직 익숙치 않은 사람 입장에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모든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사실 여행가기전에 카페나 블로그를 많이 참고해야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그마저도 맞는 정보인지, 최신 정보인지 확인은 어려움)

 

이 부분을 참고한다면, 모두 한번에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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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맨 뒤에 나와있는 상하이 지하철 노선도이다. 서울마냥 지하철 노선도가 복잡한 편이라, 잘 알고 가야 한다.

 

그리고, 뒷면에는 간단한 지도가 나와있다.

 

또한 중국어 회화카드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중 중국어를 따로 배워서 나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만큼 언어에 대한 두려움이 압박으로 다가올텐데, 그러한 부분을 해소시켜준다.

다만... 대부분의 여행회화 요약본이 그렇지만.. 이렇게 질문은 할 수 있는데, 예상되는 답변은 어떤것이고, 그럴경우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잘 나와있지는 않는다.(아주 조금 나와있으나 별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이러한 회화카드 작성시 대답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고려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의 장점이다.

- 알찬 내용과 그에 걸맞는 구성

- 출간일에 걸맞은 최신 정보 수록(2017년 6월 15일 출간)

- 여행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각 장소별 특징과 사진 수록(심지어는 QR코드로 지도정보를 모바일로 받을 수 있게함)

- 여행 일정에 대한 간단하지만 알찬 정보

- 여행의 AtoZ에서 빈틈이 없도록 고려한 책의 내용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16,000원)

 

아쉬운 부분이다.

-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사무적이고 정적인 느낌

- 회화카드의 구성에서 답변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

- 내용을 전부 읽기에는 너무 방대해보이는 분량(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음;; 약 420페이지)

 

각 부분에 대한 점수이다.

 

가격: 9 / 10

내용: 9 / 10

디자인: 7 / 10

구성: 8 / 10

 

저자: 도선미(중국전문기자로 일했던 경험)

대상자: 어디로 여행갈지모르는데 무작정 상하이를 알고싶은 사람, 상하이 여행에 대한 기대감 혹은 티켓을 미리 예약하고 여행일정을 계획중인 사람

가격: 16,000원

전체페이지: 423페이지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binsoopark.tistory.com/category/[Review]/Book [happy 빈이 라이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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