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AGI의 시대>가 내 손에 들어오고 일단 AGI가 무엇의 약자인지 부터 찾아 보았다.
AGI는 Art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직역하면 '일반적인 인공지능'이며 보통 '일반인공지능'이라고 말해지고 있었다.
말만 들으면 특별해 보이지 않고 평범해 보인다. 아니, 특별인공지능도 아니고 '일반 인공지능'이라니 말이다.
그런데 그 안에 들어있는 뜻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기서 '일반'이라고 해석되는 General이 '보통의 인간'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사람과 유사한 범위의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이 바로 AGI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인공지능, 즉 AI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셈이지 않은가 말이다.
이 책은 총3부로 되어있었다.
제1부는 AGI의 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좀 더 딮한 부분까지 설명하며 책의 절반 분량을 소화하고 있었고, 제2부는 얼라인먼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제3부는 정책적 대응 문제까지 심도있게 다루었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통해 AGI에 대한 개념과 AGI의 우수함, 그리고 이것의 위험성과 함께 각국의 정책적 대응 그리고 국제적 협력 문제까지 흥미롭게 살펴 볼 수 있었다.
시중에 인공지능에 대한 책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고 우리는 그것들을 다 읽을 시간이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인공지능 필독서 리스트에 넣고 싶었고 오늘로 일독을 마쳤는데, 좀 쉬었다가 차분한 마음으로 한번 더 읽어보려고 한다.
<이번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