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빛출판네트워크

IT/모바일

온라인 광고는 자격이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 광고의 자격 6가지

한빛미디어

|

2024-11-15

|

by 김건우

162

 

광고의 자격  

1년 이상 꾸준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나 능력이 필요함. 아래 리스트의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광고를 장기간 유지하고 거액의 광고비를 쓸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음

  • 광고비
  •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
  • 경쟁력 있는 가격
  •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
  • 체류 시간이 높은 상세 페이지
  • 고객들의 불만을 최대한 빨리 친절하게 처리하는 CS 

 


✔ 광고에도 자격이 필요하다!


온라인 광고를 꾸준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자격이 필요합니다. 

이미 많은 비용을 내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도대체 어떤 자격이 필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나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신입 마케터 시절에는 광고는 그저 비용만 준비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광고주나 재직 중인 회사의 대표를 설득해서 최대한의 예산을 확보하기만 하면 어떤 광고라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꽤 오랜 기간 일하며 수많은 실패를 하면서 점점 ‘광고에도 자격이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격이 부족한 상황에서 겁 없이 광고비를 사용하니 대부분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광고의 종류 그리고 광고비에 따라 필요한 여러 가지 자격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광고 종류에 따라 다른 자격
 

온라인 광고 시장은 현재 크게 검색 광고Search Advertising(SA), 디스플레이 광고Display Advertising(DA), 동영상 광고Video Advertising(VA)로 구분됩니다. 

 

각 광고마다 특징이 있는데 굳이 어울리지 않는 광고를 무리해서 운영하기보다는 상황에 어울리는 광고부터 운영하는 게 좋습니다.
 

 

✔ 검색 광고
 

CPCCost Per Click(클릭당 비용. 사용자가 유료 온라인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주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가 매우 높은 광고이므로 객단가나 이익이 높은 상품을 광고하기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성형외과, 화장품, 부동산, 보험 같은 업종들은 이 광고부터 시작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이나 이익이 낮은 상품을 취급한다면 검색 광고부터 시작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쉽지 않습니다. 

 

✔ 디스플레이 광고
 

이 광고는 CPC는 저렴한 편이지만 종류가 많고 각 특징이 매우 다릅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페이스북) 등 여러 광고 중에서 주 사용층의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가장 걸맞는 광고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0대 남자가 주 고객이라면 굳이 무리해서 메타 광고에서 효율을 내려 하기보다는 네이버나 카카오 광고를 먼저 운영하는 게 유리합니다.

 

광고 플랫폼마다 주된 사용자들의 특징이 있는데 어울리지 않는 광고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 동영상 광고
 

동영상 광고는 내 상품이나 서비스가 광고 영상으로 구현됐을 때 장점이 부각되어 보인다면 상관없지만 반대로 단점이 부각되진 않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여줬을 때 더욱 신뢰감을 주며 광고 효율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오히려 실망감을 안겨 효율이 떨어질 때도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으로는 멋져 보이는 상품이 영상으로 보면 별로인 경우입니다.

 

온라인 광고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고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내 상품이나 서비스에 어울리지 않는 광고를 유행이라고 무작정 운영하다 보면 큰 실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 종류의 광고를 운영할 자격이 충분한가?’라고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광고마다 각자 어울리는 상품과 업종이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 광고를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는 비용
 

광고 진행을 위한 중요한 자격 중 하나는 결국 비용입니다. 

일정 기간 광고를 유지할 비용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일주일 또는 한 달 정도만 진행할 최소한의 광고비만 가지고 시작한 후 결과가 좋으면 광고비를 늘리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최소 3개월간 광고를 유지할 비용을 미리 준비해야 단기 성과에 조급해지지 않고 광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내에 좋은 결과를 내려고 하면 대부분 실패합니다.


광고를 시작하자마자 큰 성과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기대 이하의 성과가 나오는데, 그 후 문제점을 찾고 개선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계획한 광고비를 단기간 내에 다 사용해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광고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산이 많든지 적든지 규모와는 상관없이 최소 3개월은 유지할 광고비를 미리 준비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 경쟁사와 비교해서 찾는 문제점
 

광고 집행 후 효율이 안 좋으면 광고를 중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패의 원인을 광고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출이 별로다! 타기팅이 엉망이다! 가격이 비싸다!’ 등 다양한 원인과 핑계를 찾아 그 광고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그 광고를 경쟁사에선 많은 비용을 들여 장기간 유지하는 것 을 종종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CPC가 높아 노출조차 힘든 검색 광고 메인 키워드를 경쟁사는 계속 상위 노출하고 있거나, 내가 운영하는 리타기팅 광고는 보이지도 않는데 경쟁사 광고는 너무 자주 보이거나, 광고비가 높은  CPTCost Per Time(클릭 수와 상관없이 노출 시간당 광고 금액이 결정되는 과금 방식) 광고를 경쟁사는 자주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규모가 비슷한 경쟁사들은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는데 실패했다면 원인이 광고가 아닌 내부에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검색량 분석, 유입 분석, 광고 노출 분석, 매출액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사들의 대략적인 광고비와 주요 노출 광고를 파악하고 비교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광고가 잘못한 게 아니라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실패한 광고에서 효율이 나올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온라인 광고를 한 달만 하고 중지하는 게 아니라 1년 이상 꾸준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나 능력이 필요합니다. 

 

광고비,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 경쟁력 있는 가격,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 체류 시간이 높은 상세 페이지, 고객들의 불만을 최대한 빨리 친절하게 처리하는 CS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광고를 장기간 유지하고 거액의 광고비를 쓸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 최소 2000만 원 이상의 많은 광고비가 필요한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

 


광고 진행 후 별다른 성과가 없어 ‘광고가 별로였다! 운이 없었다! 시기가 맞지 않았다!’ 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댄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핑계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광고에서 실패할 때마다 ‘아직 이 광고를 진행할 자격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 자격을 갖추기 위해 광
고와 함께 모든 부분을 개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자격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소액에서 점점 더 큰 액수의 광고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함부터 인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위 내용은 <100만 원 마케팅: 작은 브랜드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광고 전략>의 일부를 발췌 하여 작성 하였습니다.

 

TAG :

이전 글 : [개발자 CS 기술 면접] 2. 운영체제 편(2/5)

다음 글 : 다음 글이 없습니다.

댓글 입력
자료실

최근 본 상품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