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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팀원 온보딩부터 UML 활용법, 글쓰기 스킬, 원격 근무 노하우까지

한빛미디어

번역서

판매중

  • 저자 : 재퀴 리드
  • 번역 : 곽지원
  • 출간 : 2024-08-30
  • 페이지 : 348 쪽
  • ISBN : 9791169212472
  • 물류코드 :11247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6점 (19명)
좋아요 : 15

코드만으로는 부족하다.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스킬 완벽 가이드

 

뛰어난 코딩 실력만으로는 성공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IT 프로젝트의 성패는 팀원들과 이해관계자들 간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 크게 좌우됩니다. 이 책은 개발자, 디자이너, 비즈니스 분석가, 마케터 등 다양한 배경의 IT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팀원들 간의 이해를 돕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도구를 소개하고, 복잡한 기술을 비전문가에게 쉽게 설명하는 방법과 생산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기술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아울러 원격 근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과 팁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기술적 전문성 못지않게 중요한 소프트 스킬의 향상을 도와, 현대 IT 업계에서 여러분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입니다. 코딩 실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성공적인 IT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랍니다.

 

이 책의 내용

  • 예상 독자와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맞춰 다이어그램과 문서를 디자인하기
  • 다양한 직무 또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자료 만들기
  • 기술적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한 서면, 언어적 및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마스터하기
  • 협업 부서와 소통하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문서화하기
  •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실제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 설계에 적용하기

 

재퀴 리드 저자

재퀴 리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솔루션 및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계하고 코딩하는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기업이 아키텍처 관행을 만들고 개선하며, 진화하는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데이터와 지식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전문으로 한다. 또한 컨설팅과 함께 공공 및 민간 워크숍을 진행하고 아키텍처 관행, 기술 커뮤니케이션, 아키텍처 의사 결정 등의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협업 모델링, 지식 관리, 도메인 중심 설계, 사회 기술 아키텍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관행 현대화 등이 있다. 업무 외로는 정원 가꾸기나 우쿨렐레 연주를 즐긴다

곽지원 역자

곽지원

국제학과 독일어를 전공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번역 학위를 취득했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해 테크라이터 커리어를 시작했고, 블록체인, 게임 분야를 거쳐 현재는 AI 반도체 회사에서 기술 문서를 작성하고 있다.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번역 경력이 있으며, 취미로 8개 이상의 언어를 공부했다. 역서로는 『글로벌 트렌드 2040』(투나미스, 2021 ), 『원자폭탄』(레드리버, 2021 ), 『삐뚤어진 리더들의 전쟁사』(레드리버, 2022 ), 『선생님도 몰랐던 미래의 직업』(다산어린이, 2022) 등이 있다.

[1부 |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1장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_독자 이해하기
_추상화 레벨 혼합
_표현의 일관성
_요약

 

2장 난잡함 정리하기
-색의 과부하
_상자 속 상자 속 상자
_관계 거미줄
_텍스트 균형 잡기
_요약

 

3장 접근성
_색상에 의존한 커뮤니케이션
_범례를 추가하자
_레이블 적절히 사용하기
_요약

 

4장 내러티브
_큰 그림이 먼저다
_다이어그램 흐름을 기대에 맞추자
_명확한 관계
_요약

 

5장 표기법
_아이콘으로 의미 전달하기
_특별한 이유 없이 UML 사용하기
_동작과 구조 뒤섞기
_예상에 어긋나기
_요약

 

6장 문장의 구성
_가독성이 떨어지는 다이어그램
_스타일 커뮤니케이션
_불분명한 문장 구성
_시각적 균형 만들기
_요약

 

[2부 |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
 

7장 서면 커뮤니케이션
_단순한 언어
_축약어 지옥
_구조화하기
_기술 문서 작성 구문
_요약

 

8장 언어적 및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_메시지 인코딩하기
_메시지 디코딩하기
_영향력과 설득
_요약

 

9장 수사학 3요소
_에토스
_파토스
_로고스
_요약


[3부 | 지식 전달하기]
 

10장 지식 관리의 원칙
_프로젝트보다 프로덕트
_텍스트보다 추상화
_관점 중심 문서화
_요약

 

11장 지식과 사람
_피드백은 일찍, 자주 받자
_짐을 나누기
_JIT 아키텍처
_요약

 

12장 모범 사례
_아키텍처 결정 레코드
_아키텍처 특성
_모든 문서를 코드처럼
_요약


[4부 | 원격으로 소통하기]
 

13장 원격 시간
_시간 동기화하기
_근무 패턴 존중하기
_에너지 및 생산성 향상
요약

 

14장 원격 근무의 원칙
_동기식 회의
_비동기식 사고
_원격 우선
_요약

 

15장 원격 채널
_대칭 이메일
_온라인 발표
_원격 도구와 거버넌스
_요약

 

[부록]
ADR 템플릿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 책은 개발자를 위한 필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한 권에 모은 실용적인 가이드다. 간단한 개념부터 고급 스킬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며, 개발자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팀을 이끄는 방법을 제시한다.
 

1부는 다이어그램과 시각 자료를 활용해 명확하고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방법을 소개한다. 2부는 원격 및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서면, 언어적 및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다룬다. 3부는 문서화와 지식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원격 환경에서 다른 시간대와 근무 패턴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패턴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개발자에게 기본으로 요구되는 소프트 스킬을 익히고, 이를 하드 스킬과 함께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대체 불가능한 개발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1. 도서 선정 이유

직장인에게 자주 언급되는 밸런스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일을 너무 잘하지만 4가지 없는 팀원 vs 일 못하지만 정말 착한 팀원" 입니다. 옛날에는 "당연히 회사에 일하러 왔는데 성격 좀 별로여도 일 잘하는 게 중요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에는 생각이 조금 바뀌어서, 조직 생활에서 성격이 좋지 않아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면 그또한 실력 부족으로 취급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두 경우 모두 별로지만.. 최근 소통할 일이 많아지다 보니, 4가지 없는 것은 단체 생활에서는 일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일을 잘 하니 당장 눈 앞에서 뭔가 만들어지긴 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1인 기업처럼 혼자서 모든 일을 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직장인들은 대체로 누군가와 함께 일합니다. 기술 관련 직무에서는 업무 능력을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나누어 구분하는데요. 기술에 대한 하드 스킬이야 요즘 누구나 쉽게 온라인을 통해 배우고 적용할 수 있지만, 소프트 스킬은 누가 붙잡고 알려주지 않으니 오히려 습득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소프트 스킬이 필수고 이 책이 길잡이가 좀 되지 않을까 싶어 이번 리뷰 도서로 신청했습니다.


2. 목차와 주요 내용

2.1. Part 1.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다이어그램과 시각 자료들의 패턴과 안티 패턴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래밍에 디자인 패턴이 있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각 자료에도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 출판사리뷰에서 써있는 것처럼 자료들은 "개발자를 위한 필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걸맞은 예시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기에 좋았습니다. 여러 조언들도 공감이 되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독자들이 읽었을 때 이해하기 어렵다면 실패한 소통이라는 점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지점인 것 같습니다.

색상을 구분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패턴이나 기호를 이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인상 깊습니다. 지금까지 자료를 만들면서 색상을 구별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을 것이니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반성했습니다.. 앞으로 다이어그램을 그리거나 그래프를 그리는 작업을 할 때,  색상으로 구분하기보다 선(line)의 대비, 기호(e.g. git의 +(녹색), -(빨간색) 기호)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먼저 고려해야겠습니다.

2.2. Part 2.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

이 장에서는 서면, 언어적 및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소개합니다. 기술 문서는 문학 글쓰기와 다르게 작가의 작성과 독자의 이해를 위한 패턴이 있어서, 배운다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요소라고 여겨집니다. 예를 들면 축약어 정의하기(독자의 도메인에 따라 다르게 이해할 수도 있는 경우를 방지), 구체화를 위해 약동사보다는 강동사 사용하기(e.g. happen > generate), 짧은 문장으로 쓰기, 일관된 어휘 사용하기가 있습니다. 특히 독자를 고려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것들을 제시해준 것이 꽤 꿀팁인 것 같습니다.

독자는 내가 글을 쓰는 주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독자가 뒤떨어진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독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독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독자가 특정 순서로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가?

글을 쓰는 사람은 이러한 질문에 답을 생각해보고,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글을 구조화하고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가끔 기술 블로그를 보다보면 글을 읽기 전 필요한 사전 지식에 대해 명시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런 글쓰기가 독자를 배려한 글쓰기의 좋은 사례 같네요.

요즘 애플워치 등 전자 시계를 통해 알람을 많이 확인하는 것 같아요. 저또한 전화나 문자는 핸드폰보다 워치 알람을 통해 먼저 확인하는 편인데요. 온전히 집중하기(243p)에서 소통을 위해 전자기기 알람 끄기, 상대방이 말할  때 끼어들지 않기 등 여러 조언을 보며 집중을 못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였습니다..

'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 책과의 인연

한빛미디어의 리뷰어 활동(나는 리뷰어다 ‘2024’)에 선정되어 9월에는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을 제공 받았다.

군대에 와서 정말 많이 느끼고 있는 게, 어떤 조직에서 일하냐도 중요하지만, 그 조직에서 내가 어떠한 소프트 스킬을 가지고 소통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

이 책에서는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비단 코딩 실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오늘날 IT 프로젝트는 과거와 달리 매우 고도화 되어있고, 세분화된 작업 영역을 가지고 있어 소프트 스킬을 통한 각 파트별 협업이 매우 중요시된다.

즉, 이 책에서는 그 지점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 작성됐다.

주된 내용은 코딩 수준의 전문성을 논하는 것보다, 협업에서 사용되는 소프트 스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 시키고 이를 깨닫게 하는 데에 있다.

특히나 내가 진행할 프로젝트의 이해 관계자들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이어그램과 문서의 작성 방법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무 또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이 문서를 이해할 수 있을지 등 현업에서 구르고 굴러야 얻을 수 있는 깨알 같은 정보들을 잘 담아냈다.

 

정말 재미있었던 부분은 소프트 스킬을 풀어가는 문제 해결 과정 자체가 코딩하는 것과 유사했다.방식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1. 이해 관계자 또한 고객으로 생각하고 자료를 작성한다.2. 이해 관계자가 얻고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의한다.3. 내가 이해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정보가 무엇인지,  내가 이해 관계자로부터 얻고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의한다.4. 이해 관계자의 기술적 이해도를 고려한다.5. 이해 관계자가 얻고 싶어하는 산출물의 상세함에 대해 조사한다.

 

위 과정을 순환하며 하나의 다이어그램을 만들고, 그런 작은 참고 자료, 도표들이 모여 하나의 발표 자료를 만들게 되는 방식이다.마치 잘 정리된 재귀함수를 실행하는 것처럼 말이다.사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책의 내용이 더 소프트웨어 공학적이여서 당황했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활동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만의 한줄평

“당신이 단순히 개발만 하는 코더가 아닌 소프트 스킬을 탑재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

 

도서 정보 :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재퀴 리드 / 21,600)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로 일하다 보면, 생각보다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 보다 기획자와 논의하고, 다른 개발자와 토론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만약 스타트업이라면 훨씬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게 됩니다. 기술문서를 쓰고, 사업부에서 요청하는 시스템 구성도를 그리고, 아니면 마케팅부를 위한 기술 정의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을겁니다. 체계적이거나 오래된 대기업이 아니라면,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업무 프로세스가 매번 바뀌고, 경험이 적은 주니어들이 많은 스타트업이라면 더 그렇죠. 누가 가르쳐주지 않은 문서화를 하다보면, 과연 이렇게 자료를 작성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혹은 자꾸 다른 부서와 논의할때, 오묘하게 오해가 생긴다는 기분이 들때가 있죠. 요즘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4파트로 되어있습니다.

1. 다이어그램과 시각 자료를 어떻게 잘 작성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나타내려는 정보를 어떻게 잘 추상화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정리해줍니다.
다양한 다이어그램과 시각화 패턴을 소개해줍니다.

2. 팀이나 다른 부서와 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메일과 같은 서면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대면으로 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3. 문서화 및 지식관리를 위한 방법과 사례를 설명합니다.
정보를 어떻게 잘 추상화하고, 정리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번째 챕터가 정보의 표현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정보를 잘 정리하고 구체화 시키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대한 의사결정을 기록한, 아키텍처 결정 레코드(ADR)이라는 표현 방식에 대해 꽤나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4. 원격 및 글로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원격근무와, 다양한 시간대에서 존재하는 직원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입니다.

우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양한 개념을 알게되었고, 굉장히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커뮤니케이션 방식들을 잘게 구체화 시켜 정리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뭔가 머릿속으로 알고 있던 개념들을 레이블링해서 정리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앞으로 있을 다양한 상황의 협업에 있어 쓸만한 도구들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었고, 실제로 바로 적용하기는 힘들만한 내용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격이나 글로벌 근무에 대한 팁은 저의 업무환경에는 불필요한 내용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작가 개인의 경험을 다양한 상황에 맞출 수 있게 정리를 해야 하는데, 딱 작가 개인의 업무 환경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게 한정되었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서평을 보고 계신 분들이 어떻게 문서화를 잘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은 내가 회사에서 좀 더 매끄럽고 남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싶다 하셔도 읽어보세요.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책을 사기전에, 먼저 서점에서 가볍에 내용을 보시고 겟 하시길 권합니다.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은 기술적 역량 못지않게 중요한 개발자의 소프트 스킬,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실용서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제 개발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며 효과적인 방법과 피해야 할 사례를 명확히 대비시킨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명하는 다이어그램 작성에 있어 복잡한 구조를 계층별로 명확히 구분하고 직관적인 아이콘을 사용한 좋은 예시와 과도한 색상과 화살표로 혼란을 주는 나쁜 예시를 함께 제시한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효과적인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개발자 간 소통에만 국한되지 않고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비개발 이해관계자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기술적 내용을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루는 부분은 현 시대의 개발 환경을 잘 반영하고 있다. 비동기 작업 중심의 '원격 우선' 정책이나 시간대 차이를 고려한 '대칭 이메일' 사용 전략 같은 내용은 글로벌 팀과 협업하는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아키텍처 결정 레코드(ADR)' 사용법과 'GitHub에서 문서를 코드처럼 관리하기' 같은 실용적인 팁들이다.

파트별로 해당 내용을 정리해 보면,

 

PART 1 |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이 파트에서는 다이어그램과 시각적 자료를 통해 복잡한 정보를 어떻게 명확하고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독자의 수준에 맞춘 추상화 레벨 조정, 시각적 일관성, 접근성을 고려한 디자인 등 실제 현장에서 자주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시각적 정보의 과부하를 방지하고, 다이어그램의 흐름과 구조를 명확히 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다룬다.

 

PART 2 |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

여기서는 서면, 언어적,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다룬다. 기술 문서에서 자주 저지르는 실수들, 메시지를 인코딩하고 디코딩하는 방법,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사학적 전략을 통해 개발자가 더 나은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서면 커뮤니케이션에서 간결함을 유지하고, 기술 용어와 축약어 사용을 적절히 조정하는 방법은 코드 리뷰나 기술 문서 작성에서 매우 유용하다.

 

PART 3 | 지식 전달하기

지식 관리와 문서화의 중요성을 다룬다. 프로젝트의 일시적인 요구에 휘둘리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문서화를 통해 지식을 관리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아키텍처 결정 기록(ADR)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팀 내에서 지식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단순한 코더를 넘어 팀 내에서 중요한 지식 전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PART 4 | 원격으로 소통하기

원격 근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통 문제와 그 해결책을 다룬다. 동기식·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 상황에 맞는 도구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파트에서는 팀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있어도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패턴과 전략을 제공한다. 이는 원격 근무 환경에서의 생산성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뛰어난 개발자란 우수한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그 코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는 점을 이 책은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은 개발 분야 또는 그 밖에 여러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룬 책입니다.

청자의 이해 수준을 고려하자

책은 먼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듣는 청자의 이해 수준을 고려해야한다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기술적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마블 영화에서 타노스가 아이언맨에게 '지식의 저주'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간과하게 되는 일입니다. 전문 용어는 줄여야하며 간단한 언어로 소통해야합니다.
청자가 원하는 정보인지도 중요합니다. 개발자들의 ERD는 개발자들끼리의 소통에서 정말 중요한 다이어그램이지만 개발 바깥의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는 도표일 뿐입니다.다른 이야기를 더 보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청자가 이해하는 속도

복잡한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요. 이해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이탈률이 급상승하는 것은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지식 전달, 커뮤니케이션 전체를 관통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시각적 자료의 활용도 정말 중요합니다. 도표나 그림을 통해 복잡한 정보를 간단하게 전달하는 방법은 기술적 내용을 보다 쉽게 소화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비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이해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신뢰를 쌓는 데 기여합니다. 유저 경험UX, 개발자 경험DX가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경청의 중요성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그에 대한 질문을 통해 상호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팀원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협업의 질이 향상됩니다.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서로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개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이 책의 핵심 전략입니다.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고, 비록 의견이 논리적으로 맞을 순 있지만 상대방이 받아들일 것인가는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의견을 나누고 듣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은 기술자와 비전문가 간의 간극을 줄이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군의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권장할 만한 필독서입니다.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하거나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기존의 책이나 영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개발자들의 소통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전제를 하고 시작한다. 개발자는 논리적인 사고 방식이기에 그렇다거나 개발자는 늘 프로그래밍 용어를 사용하여 소통하기 때문이라는 그럴듯한 포장한다. 하지만, 그 수식어를 벗겨내면 결국 개발자와 소통하기 참 어렵다는 말을 돌려서 흉 보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많은 밈이나 짤로도 개발자와 소통하기 어렵다는 것을 풍자하거나, '우유 하나 사와, 달걀 있으면 6개 사와'라는 식의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이야기도 아니다.

 

그런데 !!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 제목은 선택을 망설일 이유를 찾지 못할 강력한 제목이 아니던가. 이 책의 서두에 이런 말이 있다.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비용 ( 혹은 에너지 ? ) 이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면, 나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보라'라는 문구가 볼드체로 인쇄되어 있다. 나쁜 혹은 실패한 커뮤니케이션이 가져다주는 대가를 치르는 것보다는 저렴하다는 설명은 보너스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공감하며 놀라웠던 점은 대화 혹은 커뮤니케이션, 문서화나 메뉴얼, 토론이나 협의에 있어  '공자 왈 맹자 왈'하며, 마치 커뮤니케이션을 선과 악 또는 이익과 손해, 진실이나 거짓, 완성과 미완처럼 이분법적인 사고 방식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안티패턴'이 존재하며 이는 올바른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어떤 이점보다 중대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아키텍처가 비싸다고 생각한다면, 나쁜 아키텍처를 시도해보라.'라는 예시를 들며 이 책 전체를 통찰하는 내용이다.

흔히들 소프트스킬이 중요하다며 마치 윤리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에 갇혀, 언어에 속박된 표현으로 소통 방법을 개선하려는 기존의 시도들이 다양하게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 숫자 1은 하나다.' 라는 식의 아무 의미없는 대응법은 담겨있지 않다. 100번을 들으나 마나 아무 의미없는 말로 응수하며 세상 모든 질문도 해결 못하면서도, '하지만 내가 틀린 말은 아니지 않느냐'며 도덕 책으로 받아치는 경우가 담겨 있었다면 이 책의 가치는 나락으로 갔을테니 말이다.

이 책은 예상과는 더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한다. 개발자의 소통법을 기대하였으나, 개발자와 더불어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나, 아키텍트 관련자, 디자인, 기획, 데이터 엔지니어 등 우리가 만나야 할 모든 기술과 관련된 이들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개발자 혹은 본인이 상대하는 상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를 언어를 넘어 도식화 (그래픽, 도표, 다이어그램) 하여 진행하는 방법, 그 대화를 위한 표현의 일관성과 추상화 레벨을 예시를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많은 책을 리뷰하면서 종종 지인들에게 책을 추천하지만, 이번 책은 책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소통에서 답답했던 부분이 이렇게 쉽게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인들에게 책에서 소개한 다이어그램을 보내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개발자에겐 수월한 표현 방법이 왜 기획자에게는 어려운지, 왜 데이터 관련 표현으로 내용이 다 담겨 있음에도 어려워하는지, 그저 선으로 그어져 있으면 이해되는 내용임에도 더 단순해야 하는지, 혹은 더 디테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분화된 표현 방식과 추상화 레벨 조절에 대한 당위성이 책 내용에 충분히 담겨있다.

복잡한 구성이지만 (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 , 이해하기 어려운 (안티패턴 ) , 다이어그램이라면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아주 드라마틱하게 순서대로 보여준다. 답이 아닌 과정을 모두 담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개발자들이 혹은 정보를 표현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 입장의 모든 관계자들이 어쩌면 모두 살펴보길 바라게 된다.

현대의 개발자는 오로지 코드만이 아니라, 시스템 아키텍처, 클라우드 환경, 시스템 또는 요구사항의 잦은 변경에 대응하며 협업을 한다. 그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발생한 많은 데이터와 문서와 지식들이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고 어찌 관리되어야 하는지를 이 책에서 모두 설명한다. 이 책에서 보여준 방식이 아닌 그저 '말'로 소통하는 '비생산적인 방법의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하며 살아가야 했다면 인생의 큰 손해라는 생각을 하며 끔찍하다는 생각을 한다.

누군가 질문을 하면, 이 책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답하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요즘 어떤 개발자 단톡방을 보면 수십 번을 스크롤해 올려도 안 봐도 그만인 'ㅋㅋㅋㅋ'가 절반으로 가득차, 가치 없는 '말'로 가득하다. 일차원적인 단순 유치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의 질문에 진심으로 답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스스로 던지는 질문에도 답을 찾는 힘이 절로 생길거라 기대한다.

이렇게 훌륭한 책을 주니어 때 만났더라면... 하는 후회와 함께 그럼에도 소개하고 추천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선해진 가을을 맞이하는 밤을 보낸다.

카톡 방에서 ㅋㅋㅋㅋ 하며 허투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자.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사람과 소통을 더 잘하고 싶을 때

 

 

해당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 개발과 관련된 책이 아닌 개발자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소통해야할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책 내용을 펼쳐봐도 그런 내용들이었다. 그런데 단순히 개발자가 기획자나 사업자들과 같은 개발을 모르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개발자가 개발자와 소통하기 위해서 좋은 커뮤니케이션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책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려주는 느낌이었다.

개발자는 사실 개발만 잘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개발자는 결국 회사원이고, 회사의 미션을 수행해내는 사람이다. 미션을 수행할 때 도구를 개발을 이용할 뿐이다. 그래서 개발만 잘하면 되진 않고, 다른 기획이나, 마케팅, 디자인과 같은 협업 부서와 소통을 통하여 방향이 올바른지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바로 주고 받아야 빠른 미션 수행이 가능할 것이다.

위 책은 개발자가 어떻게하면 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사실 1챕터 부터 보기에는 아쉽다. 가장 맨 앞 부분의 서문부터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이 나오게 된 이유,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에 대한 정보들이 나와있다.

 

 

위와 같이 UML을 작성할 때 어떤 식으로 작성하면 좋을 지 개발자가 개발자에게 커뮤니케이션 할 때에도 좋은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커뮤니케이션의 패턴 및 안티패턴 2개로 나누어서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 어떤 방식이 더 나쁜지에 대해서 비교해주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와 같은 그림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항상 안티 패턴 그리고 그것을 해결한 패턴에 대해서 한번씩 짚어주고 넘어간다.

 

 

이 책은 개발자, 아키텍터가 같은 개발자와 소통하거나 더 나아가 다른 비개발 부서와 협업을 할 때 어떤식으로 소통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 많은 팁을 담아둔 책인 것 같다. 혹시라도 더 나은 개발자가 되려면 해당 책을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 지식 전달과 원격 소통까지,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방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는 책입니다.

개발자의 핵심 능력 중 하나는 ‘소통’입니다. 이 책은 그 ‘소통’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폴리글롯 미디어’라는 가상의 회사를 예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내러티브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내러티브는 ‘이야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다이어그램을 그릴 때에도 내러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최근 프로젝트 아키텍처를 그리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내가 독자의 입장이 되어, 내러티브(흐름)가 괜찮은지를 생각해보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처럼 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을 추천합니다.

'프로젝트의 구성은 코드를 구성하는 것 못지않게 그 외의 구성이 중요하다'

 

실무에 투입되고 주니어 단계를 넘게 되면 코딩 이후로 더욱 많은 관점에서 코드를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단순히 로직을 구성하는 것이 아닌나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대상자 (사용자)의 입장에서 코딩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이다.

 

여기서 의미하는 코딩이라는 의미는 단순히 프로그램 상에 돌아가는 바이너리를 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명세설계를 위한 논의 과정에서 발생했던 모든 과정 등을 포함한다.

 

명세는 UML을 포함하여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큰 그림 -> 중간 그림 -> 자세한 그림 순으로 명세가 기획되고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러분이 레고를 하나 사더라도 레고의 큰 그림을 보고 처음에 레고를 선택한다는 점을 명심하라사용자도 여러분들의 상품을 고르기 전에 반드시 여러분들이 제시하는 큰 그림을 보고 상품을 고르려 할 것이다.

 

설계 역시 명세와 비슷한 흐름으로 구성된다다만 설계는 스펙이라는 보다 자세한 내용이 구성된다이 경우 각 스펙에 대한 자세한 시나리오와 구성을 각각 그려둔 표나 혹은 flow가 그려진 설계가 있으면 좋다사람의 기억력에는 반드시 한계가 있기 때문에이를 체계화하여 구성해야 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은 커뮤니케이션이다커뮤니케이션은 개발자 간에도 사용자와 개발자기획자 간에도 발생한다양질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반드시 커뮤니케이션 상 서로가 추구하는 바를 명확히 하고 이를 확고히 해야 하는 부분에 목적이 있다이를 위해서 커뮤니케이션 상 발생하는 코스트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slack과 같은 다양한 툴들을 사용하면 좋다여러분들의 프로젝트가 목적하는 바에 맞는 적절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하자.

 

【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을 읽고 나서 】

 

'프로그래머는 단순 코드를 짜는 사람이 아니다.'

 

언젠가 개발 관련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다쥬니어-중니어 대략 10년 차까지는 나는 프로그래머란 단순 코드를 구성하는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뽑아내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래머의 사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이제는 시대가 변했다단순 프로그래밍의 경우에는 AI가 우리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기계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데그것은 바로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이다서비스를 만들더라도 서비스의 전체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스토리를 집어넣는 일련의 과정 말이다.

 

이처럼 하루하루 개발자의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중에 시대에 맞춰 스스로를 탈바꿈 시키는 것 역시이제는 개발자에게 중요한 역량 중 한 부분이 되었다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은 IT 분야에서 필수적이지만 종종 간과되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술적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소프트 스킬, 특히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책의 구성은 다이어그램과 시각적 도구의 활용부터 원격 및 대면 커뮤니케이션 기법, 지식 관리, 글로벌 협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입니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가상의 기업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과 기술적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개발자에게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적이다. 그동안 개발자들이 주로 코드에 집중했다면,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리뷰"는 그 너머의 중요한 영역, 즉 효과적인 소통과 지식 전달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의 서문에는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기위한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스킬 완벽 가이드라고 씌여있지만, 읽다보면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획자, 디자이너 등 팀 내 다양한 역할을 맡은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첫 번째 챕터에서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복잡한 개념이나 프로세스를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정보 전달에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다이어그램과 관계 테이블을 사용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다이어그램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정보의 흐름과 관계를 명확하게 시각화하여 이해를 돕는 중요한 도구이고, 이러한 시각 자료에서 보편적인 기호, UX(사용자 경험), 가독성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 부분은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협업할 때, 복잡한 시스템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프로세스 과정에서 다양한 옵션들이 있는 경우 그림으로 그려서 프로세스를 정리해 놓으면 예외처리에 필요한 기능이라던가 페이지들을 디자이너와 개발자 들이 쉽게 파악하고, 놓친부분이 있다면 빨리 파악해서 피드백을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을 다루며,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한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방법을 제시한다. 서면 커뮤니케이션부터 비언어적 소통, 그리고 수사학의 3요소(로고스, 에토스, 파토스)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특히 이 부분에서는  팀원 간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말이나 글로 소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표현 방식을 사용해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업무를 하다보면 텍스트로만 전달 했을땐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 해석하고 있어서 서로 같은 내용으로 이해하고 있는건지 명확히 확인 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기는데, 그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덜 발생시키기 위해서 이 챕터를 보고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세 번째 챕터에서 다루는 지식 전달하기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이 챕터는 지식 관리와 문서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정보 공유가 어떻게 협업을 촉진하고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하는지 설명한다. 특히 피드백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다루는데, 실제 여러팀과 업무를 하다보면, 피드백이 늦으면 늦을수록 온갖팀이 고생은 다하고 다시 엎어서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실무자들 사이에서 피드백을 빠르고 정확하게 주고받는 것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알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챕터도 개발자 뿐만 아니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든 팀이 함께 읽고 더 나은 방향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챕터는 원격 근무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다뤘다. 팬데믹을 겪으며 원격 근무가 급격히 늘어났고, 그 이후로도 다시 대면근무로 돌아가긴 했지만, 원격 근무는 여전히 많은 기업에 남아있다. 이 챕터에서는 다른 시간대나 장소에서 일하는 팀원들과의 시간 동기화와 근무 패턴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원격 근무 시 에너지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서로의 소통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분명 누군가는 이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기에, 원격 근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원칙을 세워 진행한다면 실무자 뿐만 아니라, 경영진도 실무자들을 믿고 원격근무를 시행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리뷰" 는 각 장마다 구체적인 사례와 실용적인 팁을 제공하며, 실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시각적 자료를 활용한 명확한 설명,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지식의 공유와 피드백 문화, 그리고 원격 소통의 전략 등,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주제는 팀워크를 강화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돕는 필수적인 요소들을 담았다.
이 책에 나왔던 여러 예시들 중 몇가지는 바쁘더라도 당장 도입해서 활용하고 싶은 것들도 있었고, 특히 시각적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협업 환경에서의 소통을 개선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어떤 분야든 비슷할 것 같은데, 내가 하는 일만 잘 한다고 하여서 끝은 아니다. 같이 일하던 동료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개발만 하면 될 줄 알았더니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이랑 소통을 하는 것도 쉽지 않고, 문서 작업은 더더욱 쉽지 않다고 말이다. 물론 나 또한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와 같은 사람이라면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은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코드가 아닌 코드 밖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팁을 알려준다. 그러니 IT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팀원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파트는 각각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 지식 전달하기, 원격으로 소통하기] 로 총 4개로 분류되어 있다. 그리고 파트 안에는 여러 챕터들이 존재한다. 앞 챕터를 읽어야, 뒤의 챕터가 조금 더 이해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꼭 읽지 않고 읽고 싶은 챕터부터 읽어도 큰 상관은 없어 보였다.

 

 

 

아 그리고 참고할 것은 이 책 전반에서 필자가 [폴리글롯 미디어]라는 예시를 사용했다. 폴리글롯 미디어 시스템에 기반한 다이어그램이나 이 상자 스타일 형식으로 예시들을 보여준다. 모든 예시들은 가상이지만 전부 필자의 경험과 학습에 기반한 것이라고 하니, 읽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읽다가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거나, 나중에 참고할 문장에 대해서는 하이라이트를 했다. 자주 인용되는 브라이언 푸트와 조셉 요더의 훌륭한 명언이 있다고 한다. '좋은 아키텍처가 비싸다고 생각한다면, 나쁜 아키텍처를 시도해 보라.' 위 인용문을 바탕으로 아래에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적은 글도 있다.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면 나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보라.' 어쩌면 대부분의 상황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좋아 보이는 나쁜 것들이 반복되면, 결국에는 나쁜 것(또는 상황)이 고착되어 버린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에는 당연히 좋은 것(또는 상황)으로 돌리려고 노력을 해도, 비용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가장 쉬운 예로는 바로 '코드'가 그럴 수 있겠다. 어쨌든 돌아가게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면, 추후에 유지 보수할 때는 톡톡히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시작이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커뮤니케이션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어쨌든 시작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 책의 앞부분에는 UML에 관련된 게 많이 나온다. 이 책의 제목의 단어 중 하나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다이어그램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개발자나 기획자, 마케터 등등 관련 프로젝트 담당자들이랑 소통을 할 때는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그램을 만들 때도 이를 고려하여 가독성 있으면서도,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근래에 UML은 아니고, 플로우차트를 그려서 사수분께 보여드린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 각 도형의 위치나 색깔 같은 걸 맞추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다이어그램이나 플로우차트 같은 것을 보여줄 때, 모두 컬러로 보여줄 수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프린트를 한다고 치자. 근데 그 프린트물이 흑백으로만 출력이 된다면, 컬러의 구분은 의미가 없어진다. 그러니 그런 상황까지 고려할 수 있다면, 컬러 대신 빗금이나 도트 모양 같은 것으로 구분하는 것. 물론 변수는 많을 테니, 그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할 수는 없을 테다. 그럼에도 항상 최선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을 해보는 건 꽤나 중요한 것 같다고 느꼈다.

 

또 관심 있게 읽었던 부분은 기술 문서 작성과 관련된 부분이다. 일상적으로 적는 글과 기술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읽는 대상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 문서 작성을 일상적으로 적는 글처럼 적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다. 읽는 대상을 고려하여, 구조화하고 가독성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와닿았던 부분은 프로젝트 마인드가 아니라 프로덕트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의 프로젝트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그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는 다시 살펴보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프로덕트 중심으로 사고방식을 전환하고, 프로덕트별로 지식을 정리하면 문서의 검색 가능성도 향상된다고 한다. 프로덕트 중심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면, 추후에 이 프로덕트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공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눈앞에 닥친 상황만 보이기 마련인데, 조금 더 포괄적으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도 소프트 스킬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코드 외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 이라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혼자 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는 한계가 있으며, 개발자도 결국 회사의 일원이다. 1인 개발자라면 hard skill만으로 충분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고 결국에는 soft skill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본인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관한 책을 몇 차례 읽었었는데, 이 책은 soft skill의 이론적인 부분부터 writing, verbal 영역까지 모든 케이스를 총망라했다고 볼 수 있다. 챕터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architecture적인 부분들) 에서 시작해서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 지식 전달로 이어진다.

 

마지막 챕터같은 경우는 트렌디하면서도 흔치 않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꽤나 새롭고 유용하다. 잠깐 다른 얘기를 하자면,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아마존까지 재택근무 방식에서 대면근무로 전환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그런 추세를 따르고 있다. 작년,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재택근무가 선진 IT 기업의 문화라는 일부 인식이 있었고 해당 챕터도 그런 세태를 반영한 것일텐데 또다시 기조가 바뀌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생긴 비정상화의 정상화, 그리고 다시 정상화가 이루어지나 싶다. 이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택근무라는 개념은 생산성 향상이라기보다는 복지에 가까운 듯하다.

 

꽤나 범용적인 얘기들을 다루고 있어서 챕터 1을 제외하고는 개발자가 아닌 일반 직장인도 읽을 수 있고 그 부분에서는 수사학, 심리학적 지식도 포함된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출처: https://sysout.tistory.com/108 [Emily's Tistory:티스토리]

간혹 가다보면 "개발자는 개발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개발자가 개발을 잘하는 게 중요한 건 맞는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발만 잘 하면 된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개발을 잘 하더라도 회사는 결국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곳이고, 필연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가상의 기업인 폴리글롯 미디어 라는 회사를 통해 예시를 들며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총 4개의 큰 챕터로 분리해서 1장은 다이어그램과 시각 자료의 패턴과 안티패턴, 2장은 언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패턴과 기법, 3장은 문서화를 포함한 지식 관리 및 공유 개선을 위한 원칙, 4장은 원격 근무시 사용 가능한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폴리글롯 미디어의 상황을 예시로 들면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다.

한빛미디어 < 나는리뷰어다 >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책이다.

 

 

누구에게 추천하는가?

 

개발자와 아키텍트에게 추천한다.

업무에서 코드를 아무리 클린하게 작성하더라도 해당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가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타인도 알고 있을거라고 착각하고 커뮤니케이션한다. 그렇기에 커뮤니케이션 방법은에 있어서의 좋은 방법과 안티패턴을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후기

 

 

축약어 지옥을 보자마자 너무 맞는말 같아서 뜨끔했다. 축약어는 간단하다. 긴 단어를 줄여서 쓰기 때문에 전달하기 쉽니다. 그렇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상대가 아는 축약어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가 있다. SPA(Single Page Application)에 대해서 누군가는 SPA(Service Provider Architecture)로 받아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주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

 

 

책 제목만보고 쉬운 내용들, 이미 아는 내용이 많이 나오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모범사례들도 같이 제공하면서 ADR(Architecutre Decision Record)도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아키텍처 의사결정 및 근거의 기록이라고 나와있다. 결정이 무엇인지를 이해관계자에게 이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방식이다. 

 

 

원격근무를 하고 있어서 14장의 내용을 흥미롭게 봤다. 

처음에는 동기식 회의가 어떤 점이 좋을까?를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고 나서 대면회의를 하게 되었을 때 그 점을 알수 있었다. 회의에 참가하는 사람의 보디 랭귀지나 표정을 읽을 수 있어서 회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해석을 쉽게 할수 있었다. 그렇지만 에너지 소모가 그만큼 크다는 단점도 있었다.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총평

개발자라면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도표를 정리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에서 주의해야할 방식들을 배울 수 있고 모범사례를 통해 어떤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좋은것인지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저자는 하고픈 말이 정말 많았나 봅니다. 팀원 온보딩부터 UML 활용법, 글쓰기 스킬, 원격 근무 노하우까지 348쪽에 담기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1부에서 4부까지 각 부에 다루는 주제가 꽤나 상이합니다. 저자는 1부에서 다이어그램을 주요 소재로 전체 분량의 1/3에 해당하는 분량을 할애합니다. 1부 2장까지 읽다가 책을 덮을 독자가 꽤 나오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아예 2부부터 읽어도 좋겠습니다.

 

저자가 왜 이렇게 했는지는 짐작이 갑니다. 그냥 착실하게 개발만 하면 되는 역할에서 성장하여 승진하거나 봉급이 오르면, '기술력 떨어져 보이니까 오픈소스 썼다는 걸 언급하지 말라'라고 하는 사람들까지 IT 관련 의사결정에 들어오는 난장판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아수라장에서 어떻게든 상황과 상태를 이해하게 하려면 그림을 잘 그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자는 그림조차 '읽기' 꺼리는 이해관계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때문에 색약을 다루는 내용이 거슬릴 정도로 장애감수성이 낮더라도 1부는 꼭 참고할 만합니다. 정말 별 사람이 다 들어오는 의사결정의 장에서 협업에 나설 때에 갖출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깨달을 수 있겠습니다.

 

나머지 2부에서 4부까지도 확실히 IT 개발 업무 종사자에게 유용한 내용입니다. 다만 소프트 스킬(soft skill) 관련 조언으로서 깊게 이야기하다 금세 넓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좀 생소했습니다. 축약어를 쓸 때, 바디랭귀지 할 때, 문화차이가 있을 때, 에토스/파토스/로고스, 피드백을 받을 때, ADR(Architecture Decision Record, 아키텍처 결정 레코드) 권장, 회의할 때 요령, 협업/소통 도구 장단점같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다 읽고 나서 다시 훑어 보면서 유용하지 않은 주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전 제가 해오던 플랫폼 일이 있어서 저자가 ADR을 특별히 좀 더 언급한 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 회사 생활 가이드류 책에서는 팩스(fax, Facsimile) 예절이 나오지 않듯이 이 책에 나온 세세한 조언 상당수가 15년쯤 후에는 꽤 바뀌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도움이 될 조언이 많은 책입니다.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IT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능력: 코드 너머의 '커뮤니케이션'

개발자의 경력이 쌓이면 단순히 코드를 잘 작성하는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소통 능력이다.

상사가 시킨 일만 잘하는 것을 넘어서, 업무와 관련된 사항이라면 시키지 않아도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주어진 일 외의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는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 스킬이다. 반복적으로 갈고닦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개발자로서 중간 경력을 쌓아가는 지금, 나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할 일이 많아졌다. 고객, 선배 개발자, 그리고 동료들과 논의를 하고, 그 내용을 문서화하여 다른 개발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런 역할은 이제 막 시작한 영역이라 때로는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 내 손에 들어온 책이 바로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이 책은 나에게 개발자 간, 혹은 개발자와 고객 간의 소통 방식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힌트를 제공해 주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책에서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을 "공통의 상징, 기호 또는 행동을 사용하여 아이디어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행동과 사고에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잘못된 소통은 프로젝트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비용 등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 책은 이런 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의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예제로 설명하며, 각 상황에서 필요한 소통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적절한 그림과 다이어그램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평생 학습과 소통 도구

효과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자신을 '평생 학습자'라고 소개하며, 개발자는 계속해서 배워야 하는 직업임을 강조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책에 나온 도구들은 현재 우리가 익히 사용하는 도구들부터, 처음 접하는 것들까지 다양하다. 또한, 무료 도구에서 유료 도구까지 폭넓게 다루며, 상황에 맞는 도구 선택과 활용법을 제시한다. 예제와 그림을 통해 어떻게 소통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하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실전 적용의 중요성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그릴 때 색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매우 흥미로웠다. 앞으로 나도 다이어그램 작업에서 이 방법을 시도해 봐야겠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3요소(로고스, 에토스, 파토스)'를 커뮤니케이션에 끌어들인 점은 매우 참신하게 다가왔다. 이 요소들은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된다.


도구 선택의 고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물론, 무료 버전도 존재하지만 기능의 한계나 제약 때문에 결국 유료 도구로 전환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비용이 발생하는 건 불가피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

개인적으로도 무료 IDE인 이클립스를 사용하다가 유료 IDE인 인텔리제이로 넘어오면서 "무료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굳이 돈을 내고 쓰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인텔리제이는 더 나은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크게 높여주는 도구였기에 그 비용이 아깝지 않았다.


마무리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자신을 '평생 학습자'라고 소개하며, 이 책을 통해 개발자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소통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배움과 연습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나에게 개발자로서 단순한 코딩 이상의 중요한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고, 앞으로도 많은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신기한 책을 만났습니다. "팀원 온보딩부터 UML 활용법, 글쓰기 스킬, 원격 근무 노하우까지"라는 부제가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부류의 책은 잘 안나왔던 것 같아서요.

아래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 다이어그램의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화살표를 수평수직으로만 바꿨을 뿐인데 상당히 눈에 보기 좋게 변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그래프를 왼쪽처럼 그렸던 기억이 있어서요.)

 

아래 다이어그램은 어떤가요? 얼핏 보면 비슷해보이는데요.

왼쪽은 구조와 동작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더 복잡하고 중구난방 느낌이 있는데 반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오른쪽 다이어그램이 더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기술 문서 작성 팁이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체크해줍니다.

제발 하고싶은 얘기가 무엇인지 그 요점부터 시작하지 않는 보고서는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기술 문서기에 범위와 출처를 표시해주고, 예외사항을 명시하는 것은 전달력과 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대상 독자를 넓게 보면 보고서도 보고 받는 사람 입장을 생각해야 합니다.(90%는 그냥 쓰고싶은 대로, 하고싶은 말만 나열합니다)

 

이런 설명이 와닿지 않는 사람들도 계속 쓰면서 반복해서 보다보면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중에 "Zoom은 왜 피로할까? 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눈을 가까이서 마주치는 것이 부담스럽고, 스스로가 자신을 보는 것은 피곤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잘 몰랐었지만 다소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뒷편에 이메일 작성시 좋은 방법도 소개되어있습니다.

저는 신입사원이라면 이메일 작성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두서없는 이메일을 필터링하고 이해하는데 우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거든요.  "로못 말투 지양하기" 도 뻔한 얘기인데,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평소에 쓰지 않는 용어들을 남발하는 것은 전문성과 거리가 너무 멉니다.

예를들어 언제까지 미제출시 불이익이 있을 거라는 표현은 어떤가요? "미제출" 도 어색하지만 기본적으로 부정적 화법입니다. 언제까지 제출해주시면 어떤 업무처리에 효과적이다라는 긍정적 표현을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책이 기가 막히게 직장생활에서, 특히 IT 부서와 일함에 있어 필요한 틈새를 찾아 여러가지를 알려줍니다. 특히 신입사원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를 생각하면 잘 정리된 연구실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연구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생각한다. 물론 대다수 과학적 산물들은 이러한 개발자 능력은 단순히 프로그래밍만 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개인 프로젝트를 제외한다면 모든 개발은 다수의 인원들이 모여 협업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제대로 된 협업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개발자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지어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역량은 다양한 학습을 통해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런 종류의 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대화와 같은 단순 소통의 의미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개발자는 개발문서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와 소통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측면이 패턴의 개념이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아키텍처에는 코드를 작성하고 시스템을 설계할 때 적용할 수 있는 패턴과 안티패턴이라는 개념이 있다. 패턴이란 특정한 또는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가 입증된, 재사용 가능한 솔루션을 의미한다. 안티패턴은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방법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어떤 이점보다 더 중대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지만 투자를 하지 않으면 나쁜 아키텍처로 인해 장기적으로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다이어그램 및 시각 자료의 패턴과 안티패턴을 다룬다. 개발자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꼭 갖춰야 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원격 및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서면, 언어적 및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패턴과 기법을 다루고 있으며, 3부에서는 문서화를 포함한 지식 관리 및 공유를 개선하기 위한 원칙, 사례 및 패턴을 보여준다. 4부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원격 환경에서 다른 시간대와 다른 근무 패턴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패턴을 소개한다.

 

대략적인 구성만 보더라도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귀찮아하는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중요하다고는 개발자 누구나 생각하지만 실제 본인이 잘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역량이 궁극적으로 개발 과정 및 최종 개발  산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성패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4부에 나오는 소통 역량은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근무형태에 적응하고 능율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든다.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화상 회의 등을 경험했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에 대한 이해와 보안, 그리고 지식의 공유가 꼭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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