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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편집자/저자토크

연봉과 경력 UP! 이직을 준비하는 자바 개발자의 필독서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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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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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중민

29,746

자바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이 책은 자바 프로그래머의 기술 면접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안내서다. 프로그래머를 뽑는 회사라면 지원자의 실력을 판단하기 위해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여러 가지를 묻는데, 자주 하는 질문을 엄선한 후 이 질문에 답하는 요령을 코드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실무 자바 프로그래머는 보통 자바의 기본 구조를 배운 후 JSP, 스프링 프레임워크 등 웹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구축하는 개발자가 되거나 안드로이드 중심의 모바일 앱 개발자로 진로가 나뉠 수 있는데, 이 책은 이렇게 진로가 다른 개발자라도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자바의 모든 개발 환경을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


이 책의 기획 의도

현재 국내 프로그래머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 1위를 따져보면, 아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사람은 C를 이야기할 것이고, 실무 프로그래머라면 자바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꽤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실제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를 매기는 TIOBE Software에서도 이 두 언어는 1위와 2위다). 즉, 자바의 활용도가 높고, 좋은 자바 프로그래머를 뽑고 싶어하는 회사가 많으므로, 이직하고 싶은 프로그래머를 위한 책이 한 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항상 압도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C와 자바

 

또 다른 이유로는 시리즈 연계성이다. 이 책에 앞서 작년 이맘때쯤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3판)』을 출간했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면접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고, 자바 프로그래밍에 특화해서 면접을 준비하고 싶다면 지금 소개하는 『자바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를 보면 된다. 즉, 기술 면접을 준비하는 프로그래머에게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러한 시리즈 연계성을 살리기 위해 북 디자인도 비슷한 디자인을 채용했다(아마 두 책의 표지만 봐도 시리즈라는 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편집 에피소드

(편집자의 주관적인 생각이겠지만) 원서의 설명이 굉장히 친절하지는 않다. 편집자의 짧은 지식 안에서 자바 언어는 클래스인지, 메서드인지, 혹은 인터페이스인지를 올바르게 구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러한 지칭이 꼼꼼히 기술되어 있지는 않다. 다행히 좋은 역자 분을 만나 이러한 부분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덕분에 번역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개인적인 여담으로 이 책은 정말 텍스트가 많다(물론 이 책을 읽는 독자분이 지루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자).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를 설명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설명과 코드 위주다. 사실 편집자 각각은 항상 한정된 시간에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갖는 자신만의 리듬이 있기 마련인데(이 리듬이 깨지면 오탈자가 많아진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글, 그림, 코드가 자연스럽게 섞이는 리듬(?)이 있다면 편집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리듬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으로 정말 열정을 다했던 역자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IT 프로그래머를 위한 도서를 집필하거나 번역하는 분 역시 독자 여러분과 같은 개발자다. 그리고 개발자는 항상 일정 준수를 위해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인 건 아마 잘 알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역자 분의 경우 번역 시간도 얻고 자신의 실무 시간도 최선을 다하려고,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워드 앱을 열고 원문을 확인하면서 번역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좋은 역자분을 만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정작 역자 분께 물어보니 쿨하게 그냥 집에서 PC켜기 귀찮아서 그랬다나 뭐라나~~~ ^^).


이 책을 조금 더 소개하면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개발 회사에서 면접자를 뽑는 과정을 설명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요령을 설명한다. 백미는 연봉 협상은 밀당임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 면접만 통과하면 주도권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두 번째는 프로그래밍 기반 지식인 기초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설명하고 자바 언어의 기본을 설명한다. 참고로 현재 최신 자바 버전인 자바 8의 주요 기능인 람다도 여기서 설명하니 놓치지 말고 읽어보자. 마지막으로 바쁜 개발자라면 사실 테스트 코드 작성에 소홀할 수 있는데, JUnit에 기반을 둔 테스트 코드 작성을 습관을 들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세 번째는 광범위한 자바 개발 환경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을 뽑아 설명한다. 키워드만 뽑아봐도 JDBC, 인메모리 DB 테스팅,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REST, 스프링, 하이버네이트, 메이븐, 앤트, Guava, 안드로이드 등을 다룬다고 소개할 수 있다. 요즘 소위 말해서 잘나가는 자바 개발 환경과 관련된 내용은 모두 다룬다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부록에서는 차세대 자바 기반 언어로 언급되는 스칼라 기초까지 소개한다.

이쯤 되면 아마 느낌이 확 올 것이다. 이 책은 책상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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